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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이제설과 관련되는 우빠니샤드의 논의 = Upanisadic Discussion related the Theory of Two Truths of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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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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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189(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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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우빠니샤드에서 불교의 이제설과 관련되는 논의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다만 그 원형적인 증거나 단서를 찾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불교의 이제설을 임의로 존재론적, 인식론적, 수행론적 차원으로 나눈 채 검토해보면, 세속제란 ‘참으로 존재하지는 않는 것’(이차적으로 존재하는 것)에 관한 것, ‘언어를 통해 관습적으로 세계를 아는 것’, ‘분별에 의한 집착의 상태’에 머무는 것이고, 승의제란 ‘참으로 존재하는 것’(일차적으로 존재하는 것)에 관한 것,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아는 것’, ‘분별이 사라진 공성의 경지’에 머무는 것이다.
두 가지 진리에 관한 우빠니샤드의 논의는, 우선 존재론적 차원에서 현상적 실재와 초월적 실재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두 형태의 브라흐만이나 하위와 상위의 브라흐만에 대한 언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 논의는 인식론적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두 가지 실재와 대응하여 하위 지식과 상위 지식을 구분하는 데서 확인 가능하며, 수행론적 차원에서 불멸로 이행하는 것을 묘사하는 데서 확인 가능하다.
우빠니샤드와 불교에서 두 가지 진리 이론이 도입된 취지는 공통적으로 최고의 진실이 언어에 의해 설명될 수 없다고 인식하는 것에 있다. 하지만 두 전통에서 ‘참으로 존재하는 것’에 차이가 있고 낮은 진리와 높은 진리의 역할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진리 이론은 내용적 측면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보인다. 우빠니샤드에서는 참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언어에 의해 은폐되었다는 입장에서 그 은폐를 지시하는 높은 진리에 중요한 역할을 맡긴다. 불교에서는, 높은 진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참으로 존재하는 사태가 언어에 의해 왜곡되었다는 입장에서 그 왜곡을 해소하는 낮은 진리에 중요한 역할을 맡긴다. 마지막으로 우빠니샤드에서는 두 가지 진리를 불교처럼 주로 ‘진리의 형식’으로 설명하지만 ‘가르침의 형식’으로 이해하는 듯한 암시도 있는 편이다.
The aim of this article is merely to find original evidence or clues as to how Upanisadic discussion, related to the theory of two truths of Buddhism, is developed. In order to do that, to start with, if the theory of two truths of Buddhism is examined by dividing it arbitrarily into ontological, epistemological and practical levels. The conventional truth involves ‘what is really nonexistent’ (what is secondarily existent), ‘to know the world conventionally through language’, to remain in ‘a state of attachment made by discrimination’; and the ultimate truth involves ‘what is really existent’ (what is primarily existent), ‘to know the world as it is’, and to remain ‘a state of emptiness without discrimination’.
Upanisadic discussion on the two truths appears at the ontological level in the way of dividing phenomenological reality and transcendental reality, and this point can concretely be confirmed in the direct mention of two-fold Brahman or lower and higher Brahman. Also, that discussion can concretely be confirmed at the epistemological level in the division of lower and higher knowledge in response to the two-fold realities, and at the practical level in the description of transition to immortality.
The common import of adopting the theory of two truths in Upanisads and Buddhism lies in the cognition that the ultimate truth or fact cannot be explained through language. However, there are crucial differences at the aspects of content in the theories of the two traditions, since differences are shown not only in ‘what is really existent’ but also in the role of lower truth and higher truth. In Upanisads, as ‘what is really existent’ or the substance is concealed by language, so the higher truth, which indicates that concealment, has an important role. In Buddhism, even though the higher truth is so important, as ‘what is really existent’ is distorted by language, so the lower truth which resolves that distortion has an important role. Lastly, in Upanisads, just like Buddhism, the two truths are explained as two forms of truths mostly, but there are some hints to understand them as two forms of teac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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