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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마끼르띠의 외계대상의 인식에 대한 고찰 - 『양결택(量決擇, Pramāṇaviniścaya)』을 중심으로 = A Study on Perception of External Objects in Dharmakīrti With Reference to Pramāṇaviniśc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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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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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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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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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6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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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nāga describes the result of cognition by the Sautrāntika and the Yogācāra in the Pramāṇasamuccayavṛtti. Namely, the result of cognition by Sautrāntika admitting external objects is described as the object-cognition, while the result of cognition by the Yogācāra denying external objects is described as self-awareness(svasaṃvedana). However, Dharmakīrti asserts that the result of cognition is self-awareness even in the case of the Sautrāntika admitting external objects.
There is no direct reference by Dignāga to this in the Pramāṇasamuccayavṛtti.
But, we can confirm that, even in admitting external objects, self-awareness is established in that the external object is not directly the object of cognition and in that the viṣayābhāsatā within the knowledge(jñāna) is the means and objects of cognition.
This paper examines the assertion that, even in admitting external objects, the result of cognition is self-awareness in Dharmakīrti’s Pramāṇaviniścaya. When Dharmakīrti considers the nature of object- cognition, even the cognition of external objects is regarded as the self-awareness because the knowledge(jñāna) itself cognizes the form of the object(viṣayākāra) given to the inside of the knowledge.
Therefore, the result of cognition becomes self-awareness since self-awareness is the essence in the cognition of the external object.
What actually happens is self-awareness, but people in the world think they cognize external objects.
Therefore, it is self-awareness in the ultimate truth that is object-cognition in the conventional truth. Dharmakīrti shows selfawareness as the ultimate truth in order to get rid of its worldly cognition.
디그나가는 『집량론자주(Pramāṇasamuccayavṛtti)』에서 경량부와 유식의 인식결과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즉, 외계대상을 인정하는 경량부의 인식결과는 대상인식이고 외계대상을 부정하는 유식의 인식결과는 자기인식(svasaṃvedana) 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르마끼르띠는 외계대상을 인정하는 경우에서도 인식결과가 자기인식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한 디그나가의 직접적인 언급은 『집량론자주(Pramāṇasamuccayavṛtti)』에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외계대상을 인정할 경우라도 외계대상이 직접적 인식대상이 되지 않고 대상현현성(viṣayābhāsatā) 이 인식대상이자 인식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자기인식이 성취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 고찰은 다르마끼르띠의 저서인 『양결택(Pramāṇaviniścaya)』을 중심으로외계대상을 인정할 경우에도 인식결과로서 자기인식이 성립되는 것을 다루고있다.
다르마끼르띠는 경량부의 인식결과인 대상인식의 본성을 고찰해 볼 때 외계대상의 인식이라고 할지라도 지식(Jñāna)내부에 부여된 대상의 형상을 지식자신이인식하는 것이므로 자기인식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외계대상의 인식은 자기인식을 본질로 하기 때문에 인식결과가 자기인식이 된다. 실제로 발생하는 것은 자기인식이지만 세간사람들은 마치 외계 대상을 인식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승의에서는 자기인식이고 세속에서는 대상인식이다. 다르마끼르띠는 자기인식이라는승의적 인식을 제시하여 대상인식이란 세속의 인식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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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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