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묵시문학으로서의 <신곡>읽기 = Reading The Divine Comedy of Dante as an apocalyptic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5-175(21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묵시문학은 무엇인가? 한 마디로 말한다면, 매우 신비로운 아름다움, 특이한 미적 감각을 품고 있는 세밀한 문학이다. 성서적 차원에서 본다 하더라도, 처벌과 단죄, 심판 등 우리가 ‘종말’하면 떠올리게 되는 부정적 이미지들이 아닌, 죄많은 인간인 우리가 무한하신 하느님의 사랑으로 어떻게 구원될 수 있는지를 언급하고 있는 용기와 희망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신곡』은 여러 면에서 특히 내용과 형식면에서 묵시문학을 차용하고 있다. 과거 인물의 행적을 다루고 있는 지옥편은 논리적이고 철학적이며 역사적이기도 한 그리스 문학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옥이라는 관념의 세계를 현시적인 물질적 세계로 보여주려는 시도는 다분히 그리스적 사유체계에서 형성된 것으로 죄의 구분, 지옥의 구조, 지하세계를 흐르는 아케론강과 스틱스강의 존재와 의미, 등장인물들의 행적과 그들의 과거 행적에 대한 가치 판단 등은 아무리 중세스콜라철학을 대입시켜 보아도 그리스 철학과 문화의 토대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부정할 수 없다. 한 인물의 미래의 행적을 예측하여 서술할 때는 과거시제가 아닌 미래 시제를 통한 예언적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도 그리스 철학의 사유체계임을 보여준다. 반면 연옥편은 그리스철학의 사유체계에서 벗어나 중세 스콜라 철학의 기반위에서 형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연옥의 존재나 연옥의 본질, 연옥에서 정죄하고 있는 인물들의 행적과 이에 대한 가치 판단은 여러 면에서 성서적이고 스콜라적이다.
『신곡』은 여러 해석이 가능한 위대한 문학적 유산이다. 본 연구에서는 성서의 묵시문학적 관점에서 강독을 시도해 보았다. 집필 당시 작가는 모든 정치적 권력에서 물러나서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유랑하고 있었다. 그의 유랑이 정치적 실패이기는 하지만 그의 문학적 명성이나 종교적, 철학적 명성에는 조금도 흠이 없었다. 가는 곳 마다 환대를 받았고 여러 궁정에서 귀한 대접을 받으며 작가 본연의 자세에서 집필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던 행운아였다. 그는 정치적 부활에 절치부심하며 작품 활동에 전념하였다.
Apocalyptic is a genre of science fiction, science fantasy or horror fiction literature in which the Earth s technological civilization is collapsing or has collapsed. The story may involve attempts to prevent an apocalypse event, deal with the impact and consequences of the event itself, set after the event. The time frame may be immediately after the catastrophe, focusing on the travails or psychology of survivors, the way to maintain the human race alive and together as one, or considerably later, often including the theme that the existence of pre-catastrophe civilization has been forgotten (or mythologized).
To say that the Apocalypse has influenced Dante’ The Divine Comedy must lie somewhere between a commonplace and an understatement. After all, no work of medievla literature draws si directly and comprensively from the book of the Apocalypse as do the last cantos of the Purgatorio, wherein the pageant of Church history presented there for the pilgrim and the reader would be unintelligible without some knowledge of the Apocalipse. In this section, too, consistent references to Christ’s second coming provide a framework for understanding the coming of Beatrice. Even apart fraom these consentrated reference, the poem is studded with quotations from the Apocalypse.
The point of the Comedy is that understanding is practical. It must not be confused with anything that can be thought or taught, with any “doctrine” or “belief.” Understanding-happiness-salvation, for Dante, is not a set of ideas; it is to have experienced the true nature and foundation of reality, to know it as oneself, and thus to live i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7 | 0.37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 | 0.703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