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州地域의 世尊信仰 = The Sijun(世傳) religion of Gyeongju
저자
黃慶順 (國立慶州文化財硏究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002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5-122(18쪽)
제공처
이 글은 家神信仰의 대상으로서 世尊과 불교 帝釋神의 상관성을 살피고, 同時代 경주지역 세존신앙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경주지역에서는 '世尊'을 訛音인 '시준'으로 일컫는데, 경북의 여느 지역에 비하여 세존신앙의 傳承이 강하게 나타난다. 불교에서 세존은 佛法을 보존, 불법에 귀의하는 구도자를 인도하는 제석과 같은 명칭으로 쓰인다. 巫俗에서도 세존굿(또는 제석거리)이 있는데, 불교의 제석신과는 달리 生産神的 성격을 띤다. 이에 비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신으로서 섬겨지는 세존은 대체로 祖上神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경주지역 세존의 神體와 信仰樣相은 다음과 같다. 작은 단지 안에 穀物을 넣고 韓紙로 입구를 봉한 후 안방 시렁 위에 모셔놓는데 이것을 '세존단지'라 하며 세존의 神體라 여긴다. 집안의 주부가 매년 10월 무렵에 간단히 祭物을 장만하여 제사를 올린다. 가정에 세존단지를 모셔놓고 제사를 드리면 평안하다고 여긴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유입된 이래 불교와 민속신앙은 적지 않은 授受관계를 가져왔다. 세존은 본래 불교에서 섬기는 신이지만 민속신앙과 불교의 융화로 家神의 대상이 되었다. 불교의 제석신앙은 불교전래 후에 재래의 天神信仰과 혼합되어 현재 가신신앙에서와 같이 명칭은 世尊이지만, 기능과 성격은 조상진과 産神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다른 가신신앙에 비하여 경주지역에서 세존신앙이 강한 전승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요인은 역사적으로 불교문화가 강성한 경주지역의 종교·문화적인 배경과 신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종교심성이 끊임없이 상호작용 한 결과일 것이다.
This essay entitled "Household Religion" explores the last remaining practices of the Sijun religion of Gyeongju, Korea. For many years, society has paid homage to the home-bound deity Sijun, which led to the creation and praise of various other gods like Sungju(成主)Jowang(竈王), and Samsin(産神).
The word Sijun derives from the Gyeongbuk dialect for the word Sejon, meaning Buddha. The definitive reason for probing into such a seemingly derelict area of folk religious studies is that of all other folk religions, the Sijun religion has benefited from the greatest transmission and is rich in both context and meaning.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 study conducted on the Gyeongju area, empirical evidence firmly supports the fact that the transmission of household religions persists and that their practice remains alive and well. However, these studies conducted did not account for the practice of the Sijun religion and particularly neglected the overwhelming influence of Sijun religion in the Gyeongju region. Moreover the study of the Sijun religion of Gyeongju serves as a main source for understanding many of the culture aspects of folk religious practice.
The following will spell out the premises of the Sijun religion. Referred to as the Sijun Danji, the Shinli or ancestral rite of Buddha consists of grain placed in a jar, sealed with Korean paper and duly placed on the shelf of the main room in the home. Every teb years the head of the family offers simple sacrificial offerings, while the religious head bucheonim adeptly provides the ceremonial bestowing with his elaborate knowledge of the Sijun Danji arrangements. These practices reflect the social influences that the transmission of Sijun religion has played on tradition.,
After Korea adopted Buddhist practices from abroad, strong relations between the Buddhism and traditional folk religions formed. One form of religions practice that formed was that of the household religions kajung shinang, which became centralized in the Gyeongju area. It is thus through the Sijun religion that the Shilla Dynasty's Buddhist past in Korea can be analy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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