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6.25전쟁에서의 교회의 역할
저자
유영옥 (경기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보훈논총(Joural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in the Republic Korea)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44(38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6.25전쟁 과정에서 학살을 당한 사람들 중에는 일가족이 몰살당한 비극도 있었고, 어린이, 부녀자, 노인 등 남녀노소가 구분이 없었으며 성직자에게는 더욱 심했다. 학살이 방법도 구덩이를 파고 생매장을 하거나 죽창과 대검으로 난자하고 몽둥이로 타살하는 등 온갖 잔혹한 방법이 동원되었다. 6.25가 터지자, 피난길에 오른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았으며, 성직자들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였다. 양떼를 버리고 떠난다는 것이 성직자로서의 도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더욱 혹독한 시련을 당해야만 했다. 서울에 남아있던 성직자들은 종교 활동의 보장과 신분 안정을 명분으로 ‘인민군화영대회’를 주선하고, 공산군에게 협조하겠다는 자술서를 쓰는 굴욕을 감내해야만 했다. 해방 직후부터 활발해진 남북한교회의 정치 참여는 전쟁이 일어난 후 전쟁지원으로 이어졌다. 남한교회의 지자들은 1950년 7월 대전 제일장로교회에서 대한기독교구국회를 결성했다. 대한기독교구구회는 국군이 계속 후퇴하자 그 길을 따라 본부를 대구와 부산으로 옮겨가며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회가 반공설교를 많이 하는 것은 6.25전쟁 당시 받은 핍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목회자들의 가장 큰 공적은 반공포로를 분리시켜 적색위험에서 구출해 낸 작업이었다. 이렇게 해서 거제도는 약 17만에 이르는 포로들을 마치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우익과 좌익으로 갈라놓았다. 분리된 반공포로들은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마산, 영천, 인천 등지로 분리시켰으며 이들은 훗날 이박사가 유엔의 허락도 없이 석방시킨 기초를 준 것이다. 또 군목들은 포로로 하여금 신자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2년에 걸친 교화로 여기서만 5,000명에 이르는 신자가 생겨났다. 신자화 운동은 매일 군목들이 포로들에게 설교 및 강연 또는 사상전향을 벌이 결과였다. 교회의 역할은 정치에 있어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해방과 국가 재건시기부터 남한과 북한 두 지역의 교회 지도자들은 현실정치에 깊이 개입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정치활동은 정당을 조직하는 일에서부터 정치적 영향력 행사를 위한 기독교 단체의 결성, 정계 투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끊임없는 신학교육을 통해 공산주의 사상을 민주주의 사상으로 전이시키는데도 역할을 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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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07-2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Association For Patriots And Veterns Affairs Studies -> The Korean Association for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Studies | KCI후보 |
2018-07-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al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in the Republic Korea -> Journal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in the Republic of Korea | KCI후보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 | 0.9 | 0.7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1 | 0.61 | 0.512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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