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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의 "감성철학" -하늘 관념을 중심으로 = The emotional philosophy of "Toegye, Lee Hwang" -especially about the "idea of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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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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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은 이성의 주인이면서 감성의 주인이기도 하다. 이성의 주인인 이황의 모습은 그 주리철학의 여러 설명구조 속에서 나타난다. 감성의 주인인 이황의 모습은 「도산12곡」이나 그 외 여러 시의 정신 속에서 나타난다. 이제까지 우리는 철학에서 주리철학을 해명하고, 문학에서 여러 시의 정신을 설명하는 등, 이 둘을 따로 떼어 놓고 각자의 영역에서 이황정신을 해명하는 노력을 하여 왔다. 그러나 이 둘은 각각 다른 이황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의 이황이 갖는 복합적 특성이다. 그러므로 나는 여기에서 이황의 감성적 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이황의 이성적 정신을 해명하는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 물론 여기서는 특히 하늘관념으로 논의를 한정하였다. 여기서 말하여지는 이황의 감성적 하늘관념은 존재론, 심성론, 인식론, 행위론의 양상을 복합적으로 띤다. 의식의 총체적 양상을 통하여 이황 정신을 해명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속에 하늘이 이미 들어와 있다고 전제 하면서, 이미 자신 속에 들어와 있는 하늘을 자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리학적 구조 속에 놓여지는 이황철학이 갖는 특징이다. 그런 이황철학의 특징적 측면은 이치, 천리 같은 개념이 대표한다. 하늘 관념에 의하여 그것은 집약적으로 드러난다. 하늘은 대표적 개념일 뿐인데, 사실 그것은 모든 있는 것들이 그렇게 있게 하는 총체적 생명력이라 할 수 있다. 그 생명력은 구상적 하늘로 대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의 모든 사소한 것들, 우리 의식의 작은 기미 속에도 이미 들어와 움직인다. 이미 자연스럽게 펼쳐져 있는 모든 것들이 그렇게 그 자연스러운 양상을 통하여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 속에는 총체적 자연의 근원적 생명력, 하늘로 대표되는 자연성의 약동과 환희가 잠복되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황의 감성적 하늘관념이란 그 약동과 환희, 잠복된 생명력의 천연스러운 흐름 속에 자신의 존재성이 이미 수렴되어 있음을 받아들이는 창구이다. 그러나 자기 속에서 하늘 그 자체의 약동과 환희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은 온전히 인식이나 수양에 내맡겨지는 것이라 할 수만은 없다. 인식이나 수양은 그 존재와 심성의 근원성을 막고 있는 자신의 비근원적 인위성을 잠재우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고, 그리하여 도달하는 경지 속에서는 근원적 하늘 자체의 부분이기도 한 우리의 자연적 존재성이 은연중 무의식적으로 그 자신의 약동과 환희를 드러내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더보기Toegye, Lee Hwang is evaluated a rationalist that insist on the transparency of the pure reason. In this case, the pure reason is not limited in area of the human mind. This principle works outside the human mind, such as nature in the raw, as well. That principle named ``LEE``, and represented by the great heavens. In the system of Neo-Confucianism, ``LEE`` spread over the whole world, include heaven and earth or an ordinary human being. Even one person``s heart, it is inherented, as a essence in nature, as a whole that is not divided. I pay attention to in this paper is an individual and overall structure of interrelated nature among the world. Lee Hwang is a deep thinker who try to never forget that his existence stays in the middle of associated with organic world. He seek emotional match between himself and the sky. For him, the sky is symbol of fun-damental order, in other words ``LEE``. The sky is not far away from Lee Hwang, it lay around him, it express itself with light and darkness and embracing Lee Hwang, it express itself by a bouncing fish and a flying kite and making Lee Hwang to feel an energetic life of joy. Through this every situation, Lee Hwang have been able to confirm. that all surrounded by the all things, and the ``LEE`` pervasive in this everything, therefor he is in the light of heaven itself, in all time and space. He think like this, if one can coincident his heart of fundamental movement with the stream of the sky to be full of life in a world in nature, he will dump which separated one``s existence and lives in the stream of the sky, shared the same mood, and then, live together in the enjoyment of the vital force of the sky, unconsciously. In the world of his philosophy represented by great sky, all-in-one natural system hypallage as all-in-one emotional system, and then he will get one world filled with sky or one mind filled with the natural world which their behind showing the providence of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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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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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T'oegye Hakbo -> The T'oegye Hakbo(The Journal of T'oegye Studies)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03 | 학술지삭제 | 삭제승인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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