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중원 지역 미발굴 작가 한백곤 연구 = A Study of the Undiscovered Author `Han Baek-gon` from Jungw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7-66(30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본고는 중원문화 연구의 일안으로 1930년대 소년문예사로 활동했던 충주 출신 한백곤(韓百坤)의 문학적 궤적을 추적하고자 시작 되었다. 본 논의를 위해 실증적인 자료가 요구되는바 필자는 당시 발간된 아동잡지 및 신문 등을 면밀히 살폈다.
한백곤은 충주시 가금면 창동 무산계급 출신으로 1920년대 말부터 야학당내 ‘새일꾼회’를 조직해 소년운동 및 문예활동을 전개한다. 그리고 『신소년』,『별나라』,『어린이』,『소년세계』의 ‘독자담화실’을 통해 편집진과 잡지 애독자들과의 소통 및 공론의 장을 형성해 가며 아동문단에 발을 들여 놓았다. 해방 이후 소년운동 및 아동예술 관계자들과 “조선소년운동중앙협의회”를 결성한 후 어린이날 행사준비 및 잡지『少年運動』을 발행하며 1950년 전쟁 전까지 소년운동 및 창작을 지속해 나아갔다.
또한 그는 소년문예사에서 기성작가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야학폐지, 잡지폐간과 같은 아픔을 겪지만 비교육 제도권에서 시대의 아픔을 살아가는 농촌 소년들의 삶을 동요(시), 아동극, 수필,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로 생경하게 그려냈다. 주된 내용을 보면 농촌의 가난한 현실 문제, 야학을 다니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농촌 소년들, 유산계층에 대한 풍자와 조소, 타향살이를 하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까지 다양하다. 또한 1938년 이후 ≪동아일보≫에 생활 속의 이야기를 주제로 유년이야기와 동화, 소설 등을 창작하며 아동문학 작가로서의 길을 걸어갔다.
아쉽게도 작가가 작품을 발표하던 잡지가 1935년을 전후해 폐간된 이후 작품 활동이 뜸하지만 이후 간헐적이나마 작품 활동과 소년운동단체 활동을 통해 나름 시대의 아픔과 혼돈 속에서 살아간 아동들의 계몽 운동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다.
This article, as a part of Jungwon culture studies,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cultural track of Han Baek-gon who was from Chungju and worked as a juvenile literary writer during the 1930s. Since this study required empirical data, I thoroughly examined the juvenile magazines and newspapers published at that time.
As a proletarian from Chang-dong, Gageum-myeon, Chungju-si, Han Baek-gon organized ‘Saeil Club’ in the night school academy and promoted juvenile movements and literary activities since the last 1920s. He entered the juvenile literary circles after making room for communication and discussion with the editorial staff and readers through the readers’ column titled ‘Dokjadamhwasil’ in the magazines, ‘Sinsonyeon,’ ‘Byeolnara,’ ‘Eorini’ and ‘Sonyeon Segye.’ Since the national independence, Han organized ‘Central Council for the Juvenile Movement in Joseon’ with the parties that concerned with juvenile movement and children’s art and prepared events for Children’s Day and published the magazine titled ‘Sonyeon Undong(The Juvenile Movement).’
He continued the juvenile movement and creative activities until the breakout of the Korean War. In a transition from a juvenile writer to adult writer, he underwent adversities such as the abolition of the night school and ceasing of the magazine that he contributed. However, he vividly described the unfortunate lives of poor boys in rural villages in different children’s literature genres such as song(verse), play, prose and fiction. The topics he chose include the poverty of rural village, boys from rural communities who had lived healthy lives by attending night school, satire and sarcasm against the bourgeoisie and longing for the family living away from home. Since 1938, he contributed juvenile stories, children’s tales and novels under the theme of ‘daily live stories’ to the Dong-A Ilbo and continued his career as a juvenile literary writer. Unfortunately, the magazine to which Han started to write his works was discontinued issuing around 1935.
Since then, he occasionally released his works and contributed to the enlightenment movement for children who had to experience the era of agony and chaos by writing stories and engaging in juvenile movement activiti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0-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스토리 앤 이미지텔링 연구소 ->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영문명 : story & image telling of research center -> Story & Image Telling Research Institute | KCI후보 |
2015-10-2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스토리&이미지텔링연구 -> 스토리앤이미지텔링외국어명 : Story and Imagetelling -> Story & Image Telling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 | 0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0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