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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법칙의 보편성과 인간가치체계의 상대성 = The Universality of the Moral Law and the Relativity of Human Value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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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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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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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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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도덕적 구성주의에 따르면, 도덕규칙과 도덕적 가치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천이성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도덕규칙의 객관성과 보편성을 실천이성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해명함으로써 설명할 수 있다. 또한 도덕적 규범성의 원천은 어떤 특정한 행위자가 아니라, 이성적 행위자 일반에 토대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롤즈와 코스가드가 이러한 의미의 칸트적 구성주의를 옹호한다. 그런데 흄적 구성주의자들, 특히 섀런 스트리트에 따르면, 특정 행위자의 가치체계는 그의 사회적, 역사적, 생물학적 우연성을 반영하는 평가적 관점에 의존한다. 따라서 모든 이성적 행위자가 예외 없이 따라야만 하는, 이른바 ‘보편적인 도덕규칙’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들은 도덕적 진리의 본성에 관한 상대주의적 설명에 입각하여 칸트적 구성주의를 비판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대표적인 흄적 구성주의자인 스트리트가 제기하는 비판들로부터 칸트적 구성주의를 옹호하는 데 있다.
더보기According to Kantian moral constructivism, moral rules and moral values are not things which we can discover, but rather things which are constructed by our practical reason. Thus, we can explain why moral rules are objective and universal by elucidating the requirements of our practical reason. In addition, the source of moral normativity lies in our rational agency in general, rather than in a particular agent. Notably, Rawls and Korsgaard advocate Kantian constructivism in this sense. However, according to Humean constructivists, especially Sharon Street, the value system of a particular agent depends on an evaluative perspective which reflects his or her social, historical and biological contingencies. Accordingly, on their views, there are no universal moral rules which bind all rational agents without any exception. Therefore, they criticize Kantian constructivism on the basis of their relativistic accounts of the nature of moral truth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how that Kantian constructivism can be defended against such criticisms raised especially by Sharon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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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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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09 | 0.09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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