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일본 사절의 조선 국왕 조문과 대마도주의 별폭 -1864년 철종 승하 조문 사절을 중심으로- = Japanese Envoy's Condolences to the Kings of Joseon and the Diplomatic Gifts of the Tsushima Domain: Focusing on the Envoy for the Condolence to King Cheoljong in 1864
저자
정성일 (광주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23-272(50쪽)
제공처
이 논문은 朝鮮의 國喪을 吊問하러 건너온 日本使節과 對馬島主의 別幅을 다루었다. 국왕 조문과 국왕 이외(왕비, 왕대비, 대왕대비, 세자) 조문을 분석 대상으로 모두 포함시켰다. 국왕 조문은 1649년부터 1864년까지, 국왕 이외 조문은 1684년부터 1857년까지 분석하였다. 그 가운데 1864년 철종 승하 조문 사절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일본의 조문 사절은 두 통의 서계를(조선의 예조참의를 수신인으로 하여 작성한 서계 1통, 동래부사・부산첨사 앞으로 보내는 서계 1통) 지참하고 왔다. 이에 대하여 조선 정부는 세 통의 회답서계를(예조참의를 발신인으로 하는 서계 1통, 동래부사와 부산첨사를 각각 발신인으로 하는 서계 1통씩) 작성하여 일본의 조문 사절에게 전달하였다. 국왕 조문 사절이든 국왕 이외 조문 사절이든 일본 측 서계의 발신인은 對馬島主(對馬州 太守)로 되어 있었으며, 조선이 작성해 준 회답서계의 수신인도 역시 대마도주였다.
이처럼 조선 정부와 대마도 사이에는 일본이 파견한 조문 사절의 왕래를 통해 조・일 양국의 외교관계를 다시 확인하였다. 이때 교환된 書契와 함께 거기에 딸린 別幅은 두 나라가 외교를 더욱 강화해 갈 것을 서로 약속한 증거로 작용하기도 했다. 마지막 사례인 1864년의 경우를 보면 대마도주는 7종(前卓, 燭臺, 蠟燭, 朱漆圓盆, 華甁, 香爐, 沈香)의 賻物을 別幅으로 가져왔고, 이에 대하여 조선의 예조에서는 9종(人蔘=人參, 虎皮, 白苧布, 黑麻布, 白木綿, 花席, 四張付油芚, 黃毛筆, 眞墨)의 別幅으로 답례하였다. 양국의 별폭에 포함된 이들 물품은 외교적 기능과 함께, 양국 간 문화 접촉(또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This paper deals with Japanese envoys sent to express condolences to the King of Joseon and the diplomatic documents and gifts of the Tsushima domain. The King died and so did the others (the queen, the mother of the King, the grandmother of the King, and the prince), and these were included. The condolences to the kings were analyzed from 1649 to 1864, and to those other than kings from 1684 to 1857. This paper focuses on the condolences to King Cheoljong especially in 1864.
The travel of the condolence envoys dispatched by the Tsushima domain to the Joseon government reaffirmed and strengthened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Joseon and Japan. At that time, the diplomatic gifts attached to them along with the exchanged diplomatic documents served as evidence of the two countries' commitment to further strengthen diplomacy.
The Tsushima domain sent the Joseon government seven kinds of diplomatic gifts in 1864: a ritual table, candles, candlesticks, red-painted round bowls, vases, incense burners, and aloeswoods. In response, the Joseon government delivered nine kinds of gifts in return: ginseng, tiger skin, white ramie cloth, black hemp cloth, white cotton, a patterned mat, thick paper, brush, and ink to the Tsushima domain. The items included in such diplomatic gifts between the two countries reflected the culture of the society at the time as well as diplomatic functions.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