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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朝鮮後期)의 변화된 투호격(投壺格)과 여가취미(餘暇趣味) 양상 연구 = A study on the changed tuho-keog and leisure interests in late-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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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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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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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25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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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투호의 수용과 변용 그리고 새로운 투호격의 제시를 살폈다. 개인문집이나 국문소설, 국문가사에 나타난 투호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개인, 자매, 부부, 친우, 아회 등에서의 투호 유희, 투호 목적, 투호 규칙의 변화 양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왕조실록 중심에서 벗어나 조선후기 사대부 투호 놀이의 특징적 국면을 제시하고자 했다. 17세기에 투호회 결성과 투호규칙의 재정리, 투호 관련 한시의 급증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김좌명은 투호회를 통해 예악의 흥기를 바랬고, 송준길家와 박태보는 「投壺新格」에서 투호병 귀에 화살 넣는 것을 精心으로 본 것과 貫耳, 驍箭에 대해 倍算의 법을 적용시킨 것을 문제 삼았다. 이러한 논의는 투호 기술의 다양화에 제동을 걸고 투호 본래의 의미, 올바른 威儀와 心術를 강화하는 경향을 반영한다. 그러나 18세기에는 오히려 풍류를 중시하여 종래와 전혀 다른 投壺格을 만들거나 자매, 부부간에 투호를 즐기기도 하고, 술 마시기 위한 賭戱的 성격도 강하게 나타났다. 이만수는 「투호신격」에서 꺼려했던 병에 꽂힌 화살 모양에 따라 다양한 명칭과 점수를 부여했다.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시문 짓는 규칙을 정하기도 하였다. 신경은 투호를 통해 부부간의 정을 돈독히 하였으며, 자매들은 내기 투호를 통해 정의를 다졌다. 이처럼 투호 놀이는 왕실과 일부 유자들의 놀이에서 사대부와 아녀자 등으로 유희층이 확대되었다. 투호의 의의도 긴장완화, 심신수양에서 점차 오락적 경향이 강화되어왔다. 투호 규칙 또한 17세기에는 단순화 시켜 투호 본래의 목적을 회복하려 하였고, 18세기 후반에 오면 새로운 투호격을 제시하여 투호 놀이 자체를 즐기는 경향도 생겨났다.
더보기The initial point of departure for this article was the acceptance and transformation of Tuho, proposed new Tuho rule in late Joseon. The source for studies were personal Writings, Korean novel, Korean Lyrics with Tuho. Those who play tuho varied. They were Personal, sister, husband and wife, Friends. During the seventeenth century, Kim jwa-myeong gathered several of his friends and kin and organized a Tuho society. So they hoped the rise of Ye-ack ideology. Song jun-gil and Bak tae-bo pointed out double counting. This discussion putted a brake on Tuho technological diversification. And it tended to reinforce the correct dignified mien. However, Tuho was still quite popular in late Joseon. In particular, Yi man-su named each rule after certain words and phrases from some old writings, but took them out of context and put new meanings to them according to the shapes and circumstances that the arrows were placed in the pot. Tuho has the aspects of both acquiring propriety and entertaining oneself. From fourteenth century to seventeenth century, the emphasis of Tuho was on ``controlling the mind and encouraging virtue``, ``tension and relaxation`` and ``balanced mind and upright body.`` However, during the eighteenth and nineteenth century, the emphasis shifted to livening up the atmosphere of parties or mee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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