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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에 나타난 부정관과 번뇌의 관계 = On The Relation between The Aśubha bhāvanā(不淨觀) and The Kliṣṭa(煩惱) in Early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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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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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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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32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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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의 수행법은 37助道의 4念處와 不淨觀과 數息觀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부정관과 수식관은 아비달마에 이르면 수행입문의 두 관문이라고 정형화된다. 특히 부정관은 수식관 이전에 시설된 붓다의 초기 수행법으로 몸에 대한 탐욕과 음욕을 끊어내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붓다는 범부 중생이 현상계를 이해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현재 마음에 덮인 탐, 진, 치를 걷어내야만 가능하다고 보았으며, 부정관을 통하여 몸에 대한 강한 집착과 음욕을 떼어낼 수 있다고 보았다. 초기경전은 붓다가 다양한 방편으로 부정관을 시설하여 그 결과로 부정관을 수습한 수많은 비구들이 몸의 혐오상을 경험하고 죽은 일화를 기록하고 있다. 이 사건 이후에 부정관은 폐기되고 安那般那念(수식관)이 새로운 수행법으로 제시되는데, 수식관 이전의 부정관 수행법은 몸에 대한 욕심을 치유하는 데에 탁월하였다. 붓다는 마음의 해탈에 앞서 우선적으로 몸 관찰을 중심으로 하는 부정관을 설시한 것이고, 부정관을 통하여 몸의 탐욕과 음욕을 퇴치하고 싶어 했던 것이다.
본 논문은 부정관의 초기형태에서 나타나는 수행의 想과 그 得果(결과)를 4부 아함에서 살펴보고, 부정관 수행을 통하여 제거되는 번뇌들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초기의 부정관은 不淨想으로 기술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고, 부정상은 사유의 방식 중의 하나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잡아함』은 죽은 시신을 보고 관찰하는 9想觀과 해탈을 성숙시키는 5想이 혼합되어 諸想이 시설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증일아함』은 해탈을 성숙시키는 5想과 일부 9想觀이 결합되어 10상을 정형화 시키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번뇌와의 관계에서는 부정관의 수행을 통해 3結이 끊어지고 탐진치의 근본번뇌가 엷어지며 苦際(苦邊)를 얻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苦邊은 沙門果와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었으며, 간접적으로 몸의 해탈을 의미함을 알 수 있었으며, 몸의 해탈은 오개 중에서 탐욕개의 제거로 가능함도 알 수 있었다.
Catvāri smṛti upasthāni(四念處), aśubha bhāvanā(不淨觀), and ānāpāna smṛti(數息觀) of the 37 kinds of bodhipākṣika(助道) are essential meditation practices in the early buddhism. In the Abhidhama literature, aśubha bhāvanā, and ānāpāna smṛti among them were fixed as the two gates into meditation practice.
Especially, the practice way of aśubha bhāvanā which was explained before ānāpāna smṛti focuses on cutting sexual desire and the attachment to the body. Buddha see that the true understanding to the world is possible when people destroy rāga-dveṣa-moha(貪瞋痴) in his mind, and people are able to cut sexual desire and the attachment to the body by aśubha bhāvanā.
The literature in early buddhism write that Buddha explains aśubha bhāvanā in many different ways, and many monks who misunderstand Buddha’s explain kill themselves after experiencing the uncleanness of the body by aśubha bhāvanā.
After this case, aśubha bhāvanā is replaced by ānāpāna smṛti. But it is true that aśubha bhāvanā is very effective to destroy the attachment to the body. So, we can guess, Buddha would have explained aśubha bhāvanā the first of all, and by aśubha bhāvanā, intended to cut sexual desire and the attachment to the body of monks.
This paper considers the ways and the effects of aśubha bhāvanā in early form in the 4 kinds of Chinese buddhist Āgama texts(四部阿含), and then inquires kliṣṭas(煩惱) which the meditator be able to destroy by aśubha bhāvanā.
So, this paper have found that aśubha bhāvanā which is the form of uncleanness in the mind in early form is a kind of method of concentrating.
Especially, this paper have found that the mixing between the meditation on the 9 kinds of changing and decaying forms of the dead body(九想觀) and the 5 objects of the buddhist meditation(五想) which help meditator’s nirvana is appearing in the Chinese Saṃyuktāgama texts, and the system of the 10 objects of the buddhist meditation(十想) which is the mixing between the 5 objects of the buddhist meditation and some parts of the 9 objects of the buddhist meditation is fixed in the Chinese Ecottarāgama texts.
In case of relation to kliṣṭa, we can find that the practice of aśubha bhāvanā destroys the trisaṃyojana(三結), and weakens the fundamental kliṣṭas of rāga-dveṣa-moha, and can gain the end of suffering(duḥkasya antakriya, 苦際).
This paper have found that the destroying of rāga-dveṣamoha and the trisaṃyojana, and the gaining of the end of suffering are the essential keys for going into the catvāri śramaṇaphalāni(四沙門果), and through practicing aśubha bhāvanā, we are able to gain the nirvana from the body, for which we must destroy the rāga nivaraṇa(貪慾蓋) among the 5 kinds of nivaraṇ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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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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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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