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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의 헌법적 문제점 고찰 = A study on the constitutional problem about the regulation of the ban on the disclosure of criminal cases
저자
박진우 (가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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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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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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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1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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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partment of Justice promulgated ‘the regulation of the ban on the disclosure of criminal cases’ in order to protect the human rights of those involved in criminal cases and to prevent the principle of presumption of innocence from being undermined, while harmonizing with the people's right to know. The legal nature of this regulation corresponds to the administrative rule. Although justification for the purpose of the enactment of this regulation is recognized, it has a number of problems from a constitutional point of view as follows.
First, this regulation, which is only an administrative rule, has a number of articles that broadly restricts the freedom of press, which is the basic right of a media organization under the Constitution. It is in violation of Article 37-2 of the Constitution, which stipulates the condition that the basic right should be limited as legislation. Second, the regulation stipulates that various measures can be taken to protect the honor of those engaged in investigation. But it would run counter to the general theory and Supreme Court precedents that civil servants performing state affairs are not subject to honor protection. Third, the Criminal Case Disclosure Committee, because of the Subcommittee on Administrative Institutions, shall be established and disciplined in accordance with the Act on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the Committee of the Administrative Institution. But this committee is just based on the administrative rule, not the legislation. Fourth, this regulation has a problem that the scope of the public figure to make public is too narrow.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scope of the disclosure to its purpose. Finally, the regulation stipulates that if a media gives a false report, it can be restricted access to the prosecution office, which reveals problems in terms of the subject of judgment on the false report and standards of misinformation. Therefore it is criticized that the restriction is a toxic clause that infringes freedom of speech.
형사사건의 피의자, 참고인 등 사건 관계인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무죄추정의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국민의 알권리와 조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무부훈령인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은 제정목적의 정당성이 긍정됨에도 불구하고 헌법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첫째,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은 언론매체의 취재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다수의 조항을 두고 있는데 행정규칙에 불과한 법무부훈령으로 언론기관의 기본권인 취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기본권을 법률로써 제한하도록 하는 헌법 제37조 제2항에 위반된다. 둘째, 동 규정은 수사업무 종사자의 명예보호를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의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은 원칙적으로 명예보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일반적 학설과 대법원 판례에 배치된다고 할 것이다. 셋째, 동 규정이 설치를 규정하고 있는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는 행정기관 소속의 위원회이므로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되고 규율되어야 한다. 행정기관의 장이 위원회를 설치하려면 설치근거와 법정 사항을 법령에 명시하도록 동 법률이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는 법무부훈령인 행정규칙에 근거가 있을 따름이다. 넷째,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이 예외적 실명공개가 가능한 경우로 설정한 공적 인물의 범위가 지나치게 좁다는 문제점이 있다. 예외적 실명공개를 도입한 취지를 고려할 때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적용대상자로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동 규정이 언론사가 오보를 할 경우 해당 언론사에 대하여 검찰청사 출입제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은 오보 판정의 주체, 오보의 기준 등의 관점에서 문제가 많고 출입제한조치는 공권력에 의한 취재방해의 일종으로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독소조항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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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2-1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경원법학 -> 가천법학외국어명 : Kyungwon Law Review -> Gachon Law Review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2 | 0.38 | 0.638 | 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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