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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 조선 후기 인담(印湛)의 『권실교보살유혹도생지의(權實敎菩薩留惑度生之義)』 연구 = The idea of Bodhisattva and the theory of Klesa shown in Indam`s “權實敎菩薩留惑度生之義” of late Jos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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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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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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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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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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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4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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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조선 후기 기림사(祗林寺)에서 간행된 인담(印湛)의 『권실교보살유혹도생지의(權實敎菩薩留惑度生之義)』를 통해 저자인 인담의 사승관계와 문헌의 간행연도를 밝히고, 이 문헌의 주된 내용인 대승보살이 중생제도를 위해 남기는 미혹의 정체를 해명하는 데 있다. 먼저 인담은 자신을 ‘설암문인(雪巖門人)’으로 밝히는데, 인담의 스승인 설암에 대해서는 석실명안(石室明安, 1646~1710)으로 보았다. 이는 명안의 문집에 나온 문인명단에 인담이 들어가 있다는 점을 비롯하여, 양자 모두의 교학적 배경에 화엄학과 천태학이 있다는 점에 근거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고서목록』에서 이 문헌의 간행시기인 갑진년을 1784년으로 본 것은 잘못된 추정이며, 이보다 앞선 1724년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인담이 ‘유혹도생’에 대해 구체적인 의문을 제기한 것은 특히 문수나 관음 보살과 같은 대보살들이 중생구제를 위해 남기는 미혹의 정체를 해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 점을 해명하기 위해 인담은 두 가지 설명방식을 채택하는데, 첫째는 그의 선사(先師)가 초록한 화엄교학의 ‘유혹도생’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고, 둘째는 문수와 관음과 같은 대보살에 국한시켜 그들이 남기는 미혹의 정체를 설명하는 것이다. 특히 이 둘째 논의에서 인담은 보살들이 남기는 미혹의 정체는 무명혹(無明惑)이 아니라 ‘9품 수혹(修惑) 가운데 4가지 구생혹(俱生惑)’임을 주장한다. 여기에는 『천태사교의집해』와 같은 천태학 문헌의 영향 역시 발견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인담은 미혹을 완전히 단절한 보살들이 중생구제에 참여할 수 있는 동력에 대해서도 논하는데, 이는 미혹의 종자가 아니라 바로 대비의 원력을 가리킨다.
더보기Euiso, who held the rank of a son of a crown prince("Seson, 世孫"), was the eldest son of Crown prince Sado(思悼世子) and his wife Hye`gyeong-gung(惠慶宮). He died in 1752, but because there was no regulation reserved for the funeral service of a crown prince`s son at the time, the funeral proceeded with no basis to be consulted for the preparation. King Yeongjo, deeming the death of a crown prince`s son as a rare incident, did not order any procedure or protocol(儀註) to be devised, and instead only issued a Su`gyo(受敎) order which had the effect of a law itself, named 「Euiso Seson-sang Su`gyo(懿昭世孫喪受敎)」. As there were no other materials that documented the event, in order to reconstruct the entire process that began with the death of Euiso and ended with the enshrinement of his tablet, we should consult official records and Eui`gye(儀軌) ritual protocol manuals. The funeral service for Euiso is examined here in three terms, the ritual procedure, the terminology used in the funeral and burial services(喪葬), and the timetable observed in the process. Examination reveals that the service was more similar to a service generally meant for the crown prince("Yejang, 禮葬"), rather than the service for the king(Gukjang, 國葬). But compared to the Yejang service usually held for the crown prince, the service for Euiso, who was son of the crown prince and not the crown prince himself, observed simpler procedures yet with a smaller size and fewer items. The Yejang service for Euiso was modeled after the Yejang service held for crown prince Hyojang(孝章世子), who was the eldest son of King Yeongjo, in terms of procedure and items. It also seemingly consulted the funerals for Dan`eui-bin(端懿嬪), who was the wife of king Gyeongjong when he was the crown prince, or Hyeon-bin(賢嬪), the wife of Crown prince Hyojang. But does this mean that the funeral for Euiso, the son of a crown prince, was observed with protocols that were reserved for the crown prince and his wife? It doesn`t look like that, as king Yeongjo made clear differentiation between the status of the crown prince couple, and that of their son. In similar regard, the son of the crown prince received a service higher than a service held for his wife. In determining specific details of the funeral and memorial services held for the officially appointed son of the crown prince, the example of only one person(Euiso) is not enough. But examining the overall facets of the procedure, and comparing it to the memorial services held for the kings and crown princes, should provide future studies with a point to begin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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