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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사례가식四禮家式』을 통해 본 시속時俗ㆍ국제國制 인식 = Jeong Yak-yong’s Awareness of Contemporary Customs and National System based on Saryegasik(『四禮家式』)
저자
이병유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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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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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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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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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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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nvestigates and analyzes the contemporary customs and national systems of the era mentioned in Saryegasik , the only practice of ritual books written by Tasan Jeong Yak-yong, and determines the characteristics and ritualistic responses of Jeong Yakyong’s perception of the customs of the era.
Saryegasik consists of Gwallyejagui (『冠禮酌儀』), Hollyejagui (『婚 禮酌儀』), Sanguijeoryo (『喪儀節要』), Jeryegojeong (『祭禮考定』).
The contemporary customs and national systems mentioned in Saryegasik total 92 times; 6 times(6.5%) in Gwallyejagui (『冠禮酌 儀』), 10 times(10.9%) in Hollyejagui (『婚禮酌儀』), 24 times(26.1%) in Sanguijeoryo(『喪儀節要』), 52 times(56.5%) in Jeryegojeong(『祭禮考定』).
The responses of the comtemporary customs and national systems in Saryegasik are divided into 3 parts―explanation, acceptance and criticism[22 times(23.9%), 40 times(43.5%), and 30 times(32.6%) respectively]. For each ritual book, the largest number was 52 times(56.5%) of Jeryegojeong (『祭禮考定』) and for each response, “acceptance” accounted for the largest portion with 40 times(43.5 percent).
The characteristic of Jeong Yak-yong’s perception of Saryegasik is, first, his strong will for the edification of customs and his compliance with the national systems. Jeong Yak-yong intended to analyze and edify the contemporary customs based on ancient practices, and adherence to the national system was considered the most basic measure of edifying customs. Second, he also presented ritualistic alternatives along with criticism of the contemporary customs. This can be divided into three types. First, the method of exclusion from the text of courtesy, second, the method of correcting or compromising the contemporary customs, and finally replacing with the new text of courtesy.
It can be determined that the administrating ideal of ritual study of Tasan through Saryegasik is to achieve frugality and to clearly reveal social stratification of rites during the process of edifying customs. In other words, ‘edifying customs’, ‘frugality’, and ‘social stratification’ are the key elements that support Jeong Yak-yong’s ritual study of administration. Jeong Yak-yong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compliance with the national system” through Saryegasik (『四禮家式』) at the level of family rituals, and tried to complete the administration process through the study of rites by correcting and redesigning the national system with Gyeongse yupyo(『經世遺表』)at the level of national rituals.
이 글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유일한 행례서인 『사례가식四禮家式』에 언급된 시속과 국제를 조사ㆍ분석하고, 거기에서 드러난 정약용의 시속 인식의 특징과 예학적 대응을 밝힌 논문이다.
『사례가식』은 「관례작의」ㆍ「혼례작의」ㆍ「상의절요」ㆍ「제례고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례가식』에 언급된 시속과 국제는 총 92회로 「관례작의」 ㆍ「혼례작의」ㆍ「상의절요」ㆍ「제례고정」 각각 6회(6.5%), 10회(10.9%), 24회(26.1%), 52회(56.5%)로 파악된다. 시속과 국제에 대한 『사례가식』의 대응은 크게 ‘설명’ㆍ‘수용’ㆍ‘비판’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22회(23.9%), 40회(43.5%), 30회(32.6%)로 나타났다. 예서별로 보면 「제례고정」이 52회(56.5%)로 가장 많았고, 대응별로 보면 ‘수용’이 40회(43.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표 생략, 논문 참고)
『사례가식』에 나타난 정약용의 시속 인식의 특징은 첫째, ‘교속矯俗에대한 강한 의지와 국제國制 준수’이다. 정약용은 고례를 기준으로 시속을 분석하고 바로잡고자 했다. 그리고 국제를 준수하는 것을 교속의 가장 기본적인 조치로 여겼다. 둘째, 정약용은 시속에 대한 비판과 함께그 예학적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사치와 과례를 경계하는 ‘절검’ 과 신분의 등급을 분별하는 ‘변등辨等’으로 압축할 수 있다. 시속에 대한 정약용의 예학적 대응은 약 3가지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시속의내용을 ❶ 예문에서 배제하는 방법, ❷ 시속을 교정하거나 절충하여 제시하는 방법, ❸ 새로운 예문으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사례가식』을 통해 알 수 있는 다산예학의 경세적 지향은 교속을 통하여 절검節儉을 이루고, 예禮의 변등도 분명히 밝히는 것이다. 즉 ‘교속, 절검, 변등’은 정약용의 경세예학을 지탱하는 핵심요소라고 할 수있으며, 정약용은 가례 차원에서 『사례가식』을 통해 ‘국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방례 차원에서 『경세유표』를 통해 국제를 바루고 새롭게 고안함으로써 예학을 통한 경세를 완성하려 했다고 볼 수 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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