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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임화와 학예사 = Lim Hwa and Hagy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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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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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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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306(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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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reviewed the poet and critic Lim Hwa's involvement with Hagyesa. The review led to a few conclusions. First, Hagyesa was a literary organization in its own right, whose perspective was different from that of "Munjang" or "Inmunpyeongnon," the two representative literary publications of the time. With his involvement in Hagyesa, Lim was able to open the door for himself to enter the literary landscape of the time and to study theories and materials needed for his writing on Korean new literature. His writing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without the medium called Hagyesa. Second, What had served as mental resources for Lim to endure the 1940s ― the dark, dead end period of modern Korea under the Japanese rule ― included his interactions with Kim Tae-jun via Hagyesa, his relation with Kim's literary ideas, and his understanding of the literary history that was formed throughout the process. Lim created unique ideas about the formation of modern Korean literature in that process.
Lastly, this paper aimed to establish Lim's literary attitude during the last phase of the Japanese rule. The evolutionary process of his literary criticism, from his Hagyesa activities to his writing on history of Korean new literature, indicates that he attempted to overcome the destructive nature of modern Korea under the Japanese rule via research on history of Korean new literature ― his own "sane" way of coping with the era.
이 논문은 임화의 학예사 활동을 조명한 것이다. 그 논의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예사는 『문장』이나 『인문평론』과 다른 전망을 가진 또 하나의 문학 기관이었다. 임화는 이 학예사를 통해 당대 문학 지형에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하면서 신문학사 서술을 위한 이론과 자료를 섭렵해 나갈 수 있었다. 임화의 신문학사 서술은 학예사라는 매개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말할 수 있다. 둘째, 학예사를 매개로 한 임화와 김태준의 교류, 김태준의 문학사상과 임화의 교섭, 이 과정에서 형성된 임화의 문학사 인식 등은 그가 1940년대라는 식민지 근대의 막다른 공간을 인내해 나갈 수 있는 정신적 자원으로 작용했다. 이 교류의 과정에서 임화는 조선에서의 근대문학 형성에 관한 독자적인 사상을 창조할 수 있었다.
이 논문에서 입증하고자 한 마지막 사항은 일제 말기의 임화의 문학적 태도에 관한 것이다. 학예사 활동에서 신문학사 서술로 나아가는 임화의 비평적 과정은 그가 식민지 근대의 파국적 국면을 조선 신문학사 연구라는 견인적 방법을 통해 초극하고자 했음을 시사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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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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