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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후학 섭표 歸寂說의 體用一源연구 = The study on the substance and function has one source(體用一源) in the theory of recovery of substance of mind(歸寂) of the later Yangming scholar Nie-Bao(聶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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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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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명대 양명후학 聶豹의 歸寂說의 형성과 그 사상적 구조에 대해 개괄한 것이다. 섭표 귀적설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일체의 의식 활동을 벗어나 양지본체를 구하는 공부를 강조한 점과 본체와 작용 사이에 미묘한 시간적 차이를 전제한다는 점이다. 본문은 이러한 귀적설의 특징이 體用一源에 대한 섭표의 이해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송명리학의 기본 명제인 체용일원은 다양한 이해방식의 가능성을 가지는데, 필자는 이를 ‘체용일원의 多含意性’으로 규정하고 이에 의거하여 섭표의 귀적설 발생의 원인과 특징, 그리고 이론적 의의와 한계를 살펴본다. 섭표의 귀적설은 작용, 즉 이미 발한 현상을 통해서는 본체를 구할 수 없고, 본체가 먼저 확보되면 작용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으로 보았으며 이를 위해서 현실과 분리된 상태에서의 본체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결과적으로 섭표의 귀적설은 양명의 卽體卽用, 卽用卽體의 체용일원과 상당한 차이를 가지게 되었고, 양명의 종지에 어긋난다는 비판에 직면한다. 그럼에도 철학사라는 거시적인 입장에서 볼 때, 섭표의 귀적설은 양명후학의 사상 중 양지본체를 향한 希求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냄으로써 이후 작용 자체를 양지본체로 여기는 극단적 경향으로 흘러간 양명후학의 폐해에 대해 일찌감치 예견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와 의의를 지닌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structure of the theory of guiji(歸寂: the recovery of substance of mind or the recovery of quietness of the mind) in the thought of the later Yangming scholar Niebao(聶豹). Niebao developed his own view by modifying his teacher Wang Yangming’s position. This paper aims to examine Niebao’s view in relation to the following two aspects: First, Niebao’s view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gongfu(工夫, practice) about benti(本體: Original substance), which is supposed to be not accessible through human consciousness. Second, Niebao believes that there is subtle time difference between ti(體, substance) and yong(用, function). This paper argues that these two features originated in his unique understanding of tiyong yiyuan(體用一源, the thesis that substance and function has one source).
One of the foundational views in neo-Confucian thought(宋明理學), the thesis that substance and function has one source, may possibly invite different interpretations. This paper understands this possibility as “the multiple implications of tiyong yiyuan” and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it in relation to Niebao’s guiji shuo(歸寂說). According to Niebao, one cannot gain access to ti through its yong, so one should embody or obtain ti directly, then one can see that its yong will follow. For this reason, he believes, one’s securing ti in a certain mental state that is separated from the sensory world is given top priority.
In conclusion, Niebao’s guiji shuo diverged from one of Wang Yangming’s original views, jiti jiyong jiyong jiti(卽體卽用, 卽用卽體), and, for this reason, he was severely criticized. Even so, in fact Niebao’s view expressed the strong desire for liangzhi benti(良知本體: Original substance of innate Knowledge of the Good) shared by later scholars in the Yangming schools of thought. Therefore, his view should be treated importantly in that it predicted one of the serious problems facing the later scholars in the Yangming schools of thought, namely the misunderstanding of yong as ti.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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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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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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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陽明學 -> 양명학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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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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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3 | 0.63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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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 0.39 | 1.123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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