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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Māra)의 미학 — 초기불교 텍스트 중심으로 마라를 재해석하기 —
저자
원혜영 (민족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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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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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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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8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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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대 작가 데미안 호스트의 미술작품 세계를 그 시작점으로 해서, 초기불교 텍스트에서 내재된 마라의 이야기를 소재로 문학 속의 미학의 관점으로 논하고자 하였다. 초기 불교경전 텍스트에서 마라를 언급한 이야기들은 산재되어있다. 붓다의 이야기가 일관되게 거론된다면, 마라의 이야기는 거칠어 보일 수도 있고 매끄럽지 못한 전개를 펼친다. 언뜻 보기에 일관성 없는 마라 관련 이야기를 미학의 관점으로 재조명해 보고자 한다. 인도 고대 부조나 조각에서, 마라의 모습은 이질적이지 않고 생명력 있게 존재한다. 문헌학적 자료에서도 마라는 존재감 있게 이야기를 꾸려간다. 마라는 붓다와 그 수행자들에게 위기감 있는 존재로 그들이 마라를 극복하고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을 함께한다. ‘악마적 지명인 파바(Pāvā)가 갖는 의미’에서, 그 지명은 은유적이고 상징성인 스토리로 미학의 관점을 지녔다. 붓다가 춘다(Cunda)의 공양을 받고 돌아가시게 되는 결정적인 지명이다. 놀랍게도 어원상 악마적인 성향을 띠었다. 경전 속에서 붓다의 불행을 암시하는 근거가 된다. ‘은폐의 미학으로 나타난 마라의 매복성’이라는 주제에서, 마라가 여러 다양한 모습을 바꾸어 은폐된 모습으로 공격성을 들어낸다. 초기 불교 텍스트에서 마라는 붓다의 가르침과 붓다가 가고자 하는 길을 위태롭게 하기 위해, 자신의 역량에 따른 모든 형태의 모습을 나타낸다. 마라가 벌리는 갖가지의 형상들은 독특한 색채를 띤다.
Stories of Māra refer to lie scattered in texts of early Buddhist scriptures. While Buddha's stories are mentioned consistently, Māra's stories may seem coarse and unfold roughly. This study is intended to shed new light on the stories connected to Māra, which seem inconsistent at first sight, from the perspective of esthetics. The chapter in connection with "Māra viewed from the esthetics of existence" is as follows: it is that the image of Māra exists with vital force rather than different in ancient Indian relievos or sculpture. Also in philological data, Māra makes stories with strong sense of existence. The substance of the chapter associated with the "symbolical meaning of Pāvā, the diabolical place name" is as follows: with surprise, the crucial name of the place where Buddha passed away as he had received an offering from Cunda has a diabolical character in terms of etymology. It presents the ground that suggests Buddha's misfortune in Buddhist scriptures. In the theme of "Māra's ambush shown in the esthetics of concealment," Māra reveals her concealed aspect of aggression as she changes her image into many different forms. Māra, in the early Buddhist texts, poured everything he/she had to jeopardize Buddha's teachings and the way Buddha intended to go. Various forms that Māra unfolds show distinctive tones also from an esthetic point of view.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2 | 1.058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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