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밖 심정지로 저체온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발생하는 폐렴과 관련된 인자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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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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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5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9-33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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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병원밖 심정지 환자에서 저체온 치료(TH)는 표준적 치료로 인정을 받아가고 있으나 이를 받는 도중 폐렴과 같은 감염성 합병증의 발생은 흔하다. 폐렴의 위험성은 있지만 환자의 좋은 신경학적 예후를 얻기 위해서는 TH는 필요하다. 따라서 TH를 받은 환자에서의 폐렴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폐렴 발생의 위험인자를 찾아보고자 한다. Methods: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일개 대학병원에서 133명의 환자가 병원밖 심정지로 TH를 받았고 연구 배제 기준에 따라 123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연구군은 입원 후 7일 내 폐렴의 발생 여부에 따라“pneumonia present”[P (+)군]과 “pneumonia absent”[P (-)군]으로 나눴다. 이 두 군간에 폐렴 발생과 연관된 인자와 폐렴 합병증에 따른 예후를 비교하였다. Results: 59명 (48.0 %)의 환자에서 입원 후 7일 내에 폐렴이 발생하였고 단변량 분석에서 P (+)군이 APACHE II score (22 vs. 26)가 약간 낮았으며 중심정맥도관 (8.9 vs. 5.1 일)과 비위관 (11.1 vs. 3.8 일)을 더 오래가지고 있었다. 또한 P (+)군에서 인공호흡기 유지 기간 (9.3 vs. 3.7 days)이 더 길었으며, 중환자실 체류시간 (10.0 vs. 5.0 days)도 길었다. P (+)군은 비위관 영양 (nasogastric feeding, 66.1 vs. 35.9 %)과 기관절개술 (52.5 vs. 17.2 %)을 더 많이 받았고, P (+)군에서 무산소증 후 경련 (post-anoxic seizure, 62.7% vs. 39.1 %)의 발생이 많았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무산소증 후 경련 (OR, 2.75; 95% CI, 1.06-7.14, p=0.04)과 인공호흡기 유지 기간의 길어짐 (OR, 1.33; 95% CI, 1.15-1.52, p<0.001)이 폐렴의 발생과 독립적인 연관성을 보였다. 폐렴의 발생은 환자의 생존률과 큰 연관성을 보이지는 않았다(log rank test, p=0.15). Conclusion: 무산소증 후 경련과 길어진 인공호흡기 유지 기간은 TH를 받은 환자에서 폐렴 발생과 독립적인 연관성을 보였다. 무산소증 후 경련이 어떻게 폐렴에 영향을 주는 지 연관성은 아직 명확치는 않다. 그러나 무산소증 후 경련이 있거나 인공호흡기를 오래 유지하는 환자에서 폐렴이 발생하는 지를 주의깊게 살피고 무산소증 후 경련을 즉각적으로 진단, 치료를 하는 것이 저체온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폐렴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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