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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6․25 특별기획드라마에 나타난 한국전쟁의 재현 방식과 그 의미 - MBC <로드넘버원>(2010), KBS <전우>(2010)를 중심으로 = The Representation of the Korean War in the Special TV Dramas on 6․25 since 2000s
저자
백소연 (인천대학교 기초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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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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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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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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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50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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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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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wo special television series produced to commemorate the 60th anniversary of the Korean War are the specific cases to help examine how the war was reproduced and commemorated in the TV programs of 2000s. <Road No.1> meticulously elaborated in advance recreated spectacular scenes and beautiful sceneries, and highlighted the cruelty of the war as an obstacle hindering the true love between a man and a woman. Yet, it only created sensuous scenes and represented vague humanism and fragmentary images of love, and failed to introspect the war itself from a new view point. In particular, the lines expressing the ideology of the Cold War era as it had been were not enough to arouse sympathy from the new generation, and as a result, it was shunned by viewers in spite of star production crews and cast.
On the other hand, <Comrades> seemed as if it was under the limitations of past anti-communist dramas reproducing a soldier's tale of heroism because of its focus on battle scenes. Yet, the challenge to the dominant memory of the war could rather win the sympathy of the contemporary generation because it showed a skeptical viewpoint on the war and the government, and dealt with the absolute matter of survival transcending ideologies. It can be evaluated to have opened a new potential for a TV drama to help remember and find the meanings of the Korean War in a different way.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제작된 두 편의 특별기획드라마는, 2000년대 텔레비전 안에서 전쟁이 재현, 기념되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MBC의 <로드넘버원>은 화려한 스펙터클과 수려한 풍광을 재현하면서 사랑의 방해물로서의 전쟁의 잔혹함을 부각하였다. 그러나 감각적 장면 연출에 기반을 둔 볼거리 제공에 몰두한 나머지, 막연한 휴머니즘과 진부한 사랑의 이미지들만을 재현하면서, 한국전쟁 자체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히 냉전 시대의 이념을 그대로 승계한 듯한 대사들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에 부족하였으며, 스타 제작진과 출연진을 동원하여 사전 기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외면 받는 작품이 될 수밖에 없었다.
반면, KBS1의 <전우>는 과거 대표적 반공드라마를 리메이크하면서 국군 무공담의 재현이라는 뻔한 한계에 갇혀 있는 듯 했다. 그러나 그간의 ‘6․25’ 기획드라마들의 지배적 기억 방식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전우>는 오히려 당대의 시청자에게 설득력 있는 작품이 되었다. 전투 현장에서 보여준 전쟁 영웅들의 치열한 활약 이면에는 전쟁과 국가 자체를 향한 회의적 시선, 이념을 초월한 절대적 생존의 문제가 뚜렷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2000년대에도 한국전쟁은 여전히 특정의 정치적 목적을 지닌 특집드라마의 연속선 안에서 고민되고 있었다. 그리하여 여전히 한국전쟁은 상업적 볼거리 혹은 반공의식의 고취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수렴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동시에 한국전쟁을 선악의 구도로 이해하던 단선적 해석에서 벗어나, 낡을 틀을 깨고 전쟁을 새로이 기억하여 의미화 하는 가능성 역시 열어 두었다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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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7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4 | 1.467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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