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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기 후반 일본의 耽羅使 파견 의의와 對中交通路의 변화 = Japan’s Dispatch of Tamlasa(耽羅使) in Late Seventh Century and Changes in Routes to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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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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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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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20(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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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apan, gyeondangsa system lasted for about 260 years, starting with a dispatch of Inukamino Mitasuki (犬上御田鍬) in 630 and ending in 894. Particularly, Taihou (大玉) gyeondangsa marked an epoch-making period as the southern route began to be used in earnest, the name of the country, Japan, was reported to Tang Dynasty, the aftermath of Baekgang battle was cleaned up, and the principles for Tang-Japan exchanges were established.
For a long time, Japan used the northern route that went around the Korean peninsula for exchanges with China. However, by 620, a situation developed in a way that made it hard to call the northern seaways just the northern route, as a distinction was made between Baekjero (百濟路) that Baekje used for exchanges with China and Sillaro (新羅路) that Silla used for the same purpose. In 623, Hyeil (惠日) returned from China along the previously unknown Sillaro.
In the early seventh century, Japan’s and gyeondangsa mostly used Baekjaero for trips of both ways. However, since 620, they often used Baekjaero to travel to China, and Sillaro for a return trip. This indicates fierce diplomatic wars among the East Asian countries surrounding Tang Dynasty. Meanwhile, Japan attempted to pave a new seaway in 653 (the second round) and 659 (the fourth round), through Sadanhangro (斜斷航路) that Baekje used for exchanges with Namjo since the Woongjin period. After sending the seventh round of gyeondangsa in 669, Japan stopped sending delegation for about 33 years. However, this did not mean a complete cutoff of routes to Tang Dynasty. An exploration to chart a new seaway was done through exchanges with Tamla. Since a Tamla prince Apagi visited Japan along with the fourth round of gyeondangbusa Jinsuryeongilsang (津守連吉祥), Tamla sent 12 rounds of delegations, and Japan, two rounds until 693. In particular, Cheonmujo’s dispatch of gyeontamlasa was related to Japan’s search for a new seaway, and was done under Silla’s cooperation or intention. Then Japan managed to establish a law system at last, and dispatched Taihou gyeondangsa (the eighth round) in 702 through the southern route, a variation of baekjero.
일본의 견당사 파견은 631년의 이누카미노 미타스키(犬上御田鍬)의 파견에서 894년에 폐지될 때까지 약 260여 년 간 이어졌다. 특히 ‘大宝의 견당사’는 약 260여 년의 역사 중 가장 큰 劃期라고 할 수 있다. 항로로는 본격적으로 南路를 사용하였고, ‘일본’이라는 국호를 당 측에 알렸으며, 백강전투 전후처리를 완결하고 唐日 사이의 교류원칙을 정립하였기 때문이다.
일본은 대륙 간의 통교에 오랫동안 한반도를 경유하는 北路를 이용하였다. 그런데 620년대가 되면 일본과 당 사이의 항로로서 한반도를 경유하는 항로를 북로라고 통칭하기 어려운 상황이 도래한다. 즉 북로라 하더라도 백제가 대륙 간 교류에 사용하는 百濟路와 신라가 사용하는 新羅路가 엄연히 구분되어 있었다고 할 것이다. 623년 惠日의 귀환은 이전과는 다른 신라로를 통한 것이었다.
7세기 전반, 일본의 견수사・견당사 파견 항로는 왕복 모두 百濟路를 이용한 경우가 많았으나 620년 이후부터 갈 때는 백제로를 이용하지만, 돌아올 때는 신라로를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이는 7세기 당을 둘러싼 동아시아 제국간의 치열한 외교전이 행해지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와중에 일본은 653년(제2차)과 659년(제4차)에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고자 시도하는데 이 때 일본이 취했던 항로는 백제가 웅진시대 이래 남조와 통교하는데 이용하던 斜斷航路이다. 669년의 제7차 견당사 파견 이후, 약 33여 년간 일본은 견당사 파견을 중지한다. 그렇다고 당에 이르는 길이 완전히 단절된 것은 아니다. 새로운 항로 확보를 위한 탐색은 탐라와의 교류를 통해 이루어진다. 제4차 견당부사 津守連吉祥 일행과 함께 탐라 왕자 아파기가 일본에 간 것을 계기로 693년까지 탐라로부터 12차례, 일본으로부터 2차례의 사신파견이 있었다. 특히 천무조에 이루어진 견탐라사의 파견은 일본의 새로운 항로 탐색과 관련이 있고, 이는 신라의 협조 내지는 의도 아래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침내 율령국가를 만든 일본은 702년에 ‘백제로’를 변형한 ‘남로’를 통해 ‘대보의 견당사’(제8차견당사)를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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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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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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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 | 0.5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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