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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과르디니(R. Guardini 1885-1968)의 예배이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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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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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깊어가는 시대이다. 이 시대에 대한 성찰은 독일 신학자 로마노 과르디니(R. Guardini 1885-1968)를 떠오르게 한다. 과르디니는 오늘과 마찬가지로 ‘예전에 대해 열광하는 시대’를 살며, 목회를 하고, 신학을 가르쳤다. 오늘 한국사회와는 다른 역사적, 문화적 배경의 과르디니가 소위 ‘예전에 열광하는 시대’를 살면서 제시한 통찰이, 그 어느 때 보다 예배에 관한 논의가 활발한 현재의 한국교회에 성찰의 실마리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유에서 이 논문은 로마노 과르디니의 예배이해를 연구한다. 예배이해는 예배자의 삶의 자리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서 세계관 및 문명이해와 깊은 연관 속에 있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과르디니의 생애와 사상의 울타리를 먼저 서술하고, 그의 예배이해를 다룬다. 로마노 과르디니는 무엇보다도 먼저, 예배와 삶, 정신과 행위, 놀이와 진지함 등 자칫 대립 또는 모순적인 이항대립쌍이 통합되어야 할 것을 강변한다. 나아가 예배는 경제행위와 같이 분명한 목적을 지닌 행위와는 달리, 무(無)목적적이라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예배는 마치 놀이와도 같다.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복무하는 행위가 아니라, 그것 자체로 목적인 ‘놀이로서의 예배’이다. 마지막으로 자칫 예배의 미학이 놓치기 쉬운 점을 지적함으로써 당시 예전갱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예배에서의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가 씁쓸한 인간구원의 문제를 넘어서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모든 표현방법과 수단을 통해 드러나고, 말해지고, 성취되어야 할 것은 진실, 영혼의 운명, 실제의 삶이다. 과르디니의 ‘예배의 진지함’에 대한 통찰은 아름다운 한국교회의 예배를 예리하게 성찰하도록 돕는다. 로마노 과르디니의 신학적 작업들은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예전갱신에 근거가 되었다. 과르디니는 무엇보다도 의식적이고 능동적이며 완전한 예배에의 참여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구체적으로 진정한 참여는 예배자의 ‘고요’, ‘침묵’, ‘집중’ ‘행동’을 통해 가능하다.
더보기Thirst for a change in liturgy is stronger than ever in Korea now. The insight into this thirst brings German theologian R. Guardini, who lived in ‘the age of enthusiasm for liturgy,’ serving church, and teaching theology. His insight from different historical and cultural background could give a clue for insight to Korean church in its active discussions on liturgy. To understand liturgy is to understand the life and the world view of the people involved in liturgy, and their understanding of humanity and civilization, also. The life and thoughts of Guardini will be described at first, and his understanding of liturgy will be covered later. Guardini argued that the seemingly opposite elements like liturgy and real life, mind and behavior, seriousness and playfulness should be integrated. Unlike other activities with clear purposes as economic one, liturgy is an aimless activity for itself. Liturgy is like a play, which serves no other purposes but its own, ‘liturgy as a play.’ He also pointed out things liturgical aesthetics in suggesting the direction for liturgical renewal in his time. He believed the pursuit for the liturgical beauty could not be prioritized over the problem of human salvation. Rather, it is truth, destiny of spirit, and real life that must be revealed, told, and accomplished by any methods and means of expressions. His insight into ‘liturgical seriousness’ inspires a critical reflection on Korean liturgy, which seeks for liturgical beauty only. Guardini’s theological work provided a ground for the liturgical renewal of the Vatican Council II. He emphasized conscious, active, and full participation in liturgy, which could happen by ‘quietness,’ ‘silence,’ ‘concentration,’ and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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