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단토의 예술 존재론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35-356(22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단토는 헤겔의 예술종말론에 대한 비판적 해석을 통해 예술의 역사를 예술의 인식적 진보로 규정하면서, 이 역사는 예술이 자기지식을 획득함으로써 종말에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예술이 자기지식을 획득한다는 것은 예술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한다는 것이며, 이는 단순히 철학의 한 대상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술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대해 철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술이 자기 자신에 대해 철학하자마자 예술은 자신의 진보의 역사의 종말에 이른다. 이러한 예술종말론에 대한 논의를 통해 단토는 예술이 철학화되었다는 점을 정식화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해서 예술의 "존재론"을 발전시키는데, 이 존재론은 예술작품을 예술이 가지는 '자기관계적 반성성'이라는 존재론적 구조를 통해 설명한다. 예술작품은 단순히 감각적 형식일 뿐만 아니라, 이 형식이 지시하는 의미를 자체 내 포함하는 자기관계적 존재로 이해되어야 한다. 즉 예술작품은 지각 가능한 형식으로서 존재하긴 하지만, 동시에 이 형식은 항상 어떤 무엇에 대한 것임을 포함하고 있다. '자기관계적 반성성'이 바로 예술의 본질적 구조를 형성하며, 이것이 예술과 비예술을 가르는 규범적 기준이다. 이것이 바로 단토의 예술에 대한 본질주의적 정의이다. 예술과 비예술의 존재론적 차이는 바로 이들에 대한 반응의 질적 차이를 가능케 한다. 이러한 질적 차이는 예술작품의 지각가능한 속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예술작품이 가지는 존재론적 구조에 대한 지식을 근거로 해서 발생한다. 어떤 사물이 예술작품이라는 점을 모르는 경험자는 자기 앞에 있는 사물의 지각가능한 속성만을 기술한다. 하지만 이 사물이 예술작품이라는 점을 아는 경험자는 이 사물의 지각가능한 속성을 토대로 가능한 의미영역을 찾기 시작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단토의 예술 "존재론"을 통해 그가 1960년대에 제시한 '예술계'라는 개념이 디키의 제도처럼 단순히 예술외재적인 틀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술의 존재론적 구조 속으로 내재화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단토의 예술에 대한 논의를 반본질주의적 예술정의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비판한다. 예술계가 예술외재적인 요소로 머무른다면, 그리고 예술계가 어떤 사물을 예술작품으로 규정하는 근거로 기능한다면, 예술작품에 대한 본질주의적 정의 시도는 불가능하다. 이를 피하기 위해 단토는 예술 존재론이란 개념을 통해 예술계라는 요소를 예술작품에 내재적인 요소로 규정한다. 이를 통해 예술계는 외재적으로 예술작품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의 존재론적 구조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더보기Danto determines the history of art as the cognitive advance of art through critical interpretation of Hegel's thesis of the end of art. This history comes to the end, as the art acquires his self-knowledge. That art acquires his self-knowledge, means that it asks itself about it's identity; it doen't remain a object of the philosophy, but philosophizes about itself. As soon as it philosophizes, it comes to the end of the history of the cognitive advance. With the concept of the end of art Danto theorizes philosophizing of art, by which he develops the ontology of art, which explains an artwork with the ontological structure of 'self-related reflectivity of art'. An Artwork has to be understood not as merely sensible form, but as self-referentiell exsistence which entails the meaning in itself which it's sensible form refer to; an artwork remains in it's sensible form, which entails it's aboutness. This self-related reflectivity of art is the essence of art und the normative criterion, by which art and non-art are distinguishable. This is Danto's essentialist definition of art. The ontological difference between art and non-art causes the qualitive difference of response to art and to non-art. This qualitive difference of response doesn't depend on perceivable attributes of artwork, but on knowledge about the ontological structure of art. Whoever doesn't know that a thing, which is perceived, is not an artwork, describes it's perceivable attributes. But whoever know that a thing is an artwork, begins to find it's aboutness over it's perceivable attributes. This study criticizes attempts to interpret Danto's definition of art as an anti-essentialist, by arguing, that the concept of 'artworld', which was proposed by Danto in the 1960's, is unlike Dickie's institution, not an art-external framework, but it can be internalized in the ontological structure of art. If the artworld were art-external and would function as basic ground determining a thing as an artwork, attempt to define art essentially were impossible. To escape form this, Danto determines artworld as artwork-internal through the concept of the ontology of artwork. Artworld doesn't determine artworld externally, but it can be regarded as internalized in the ontological structure of artwork.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9 | 0.39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984 | 0.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