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선후기 書論의 一局面 : 李 와 李三晩의 서론이 지닌 서예사적 의의 검토를 중심으로 = The Study on an Aspect of the Discussion on Calligraphy of Late Joseon Dynasty -李 와 李三晩의 서론이 지닌 서예사적 의의 검토를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주제어
KDC
64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26(23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이 논문은 조선후기 대표적 서예비평가의 書論을 검토하고 그 특성과 그것이 지닌 서예사적 의의를 검토하기 위하여 집필된 것이다. 본고의 텍스트는 조선후기의 서예비평서 가운데 비교적 온전한 내용과 체제를 갖춘 李 의 『筆訣』과 李三晩의 『蒼巖書訣』이다. 본고에서 논의된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후기에 이르러 체계적인 서예비평서가 출현하게 된 서예사 및 정신사적 배경은 통일신라시대 이래 중국의 특정 서풍을 무비판적으로 모방하였던 서예사적 질곡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조선이 유교전통문화의 진정한 계승자라는 문화적 자긍심인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李 는 당대의 書風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바탕으로 書의 본질에 대해 깊이 사색하고 書의 성립 근원에서부터 창작의 실제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易理를 적용하여 해설하였다. 그러나 이서의 書論은 『주역』과 書를 구조적으로 일원화하여 ‘書法自然’을 표방하면서도 자연과 書 사이에 『주역』이라는 시공을 초월한 典範을 개재시킴으로써 또다른 서예사적 매너리즘을 초래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셋째, 이삼만은 ‘書는 자연에서 비롯되었다’라는 고전적 서예관에 충실하면서, 『주역』이라는 이념적 典範을 개재시키지 않고 ‘卽自然-法自然-象自然’으로 이어지는 일관된 논리를 제시하여 書와 자연과의 긴밀한 관련성을 환기하였다. 이러한 이삼만의 書論은 우리나라의 자연풍토와 민족의 삶에서 형서된 미의식을 서예로 구현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확보하였고, 그 자신이 작품창작을 통해 이를 실천하였다.
더보기This paper is written in order to review the characteristics of the discussion on calligraphy of late Joseon Dynasty and its significance in the history of calligraphy. The texts of this paper are Lee Seo's 『Pilkyeol』and Lee Samman's 『Chamamseokyeol 』wich have relatively complete contents and systems among critical books on calligraphy in the late Joseon Dynasty. Summary of the important information discussed in this paper is as follows. First, it is considered that the calligraphic historical and intellectual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emergence of systematic critical books on calligraphy in late Joseon Dynasty are critical awareness on the calligraphic historical fetter which uncritically imitated the certain Chinese ways of writing since Unified Silla and the cultural pride that Joseon is the true inheritor of Confucian culture. Second, Lee Seo deeply contemplated on the nature of writing on the bassis of the critical awareness of the way of writing of that time, and explained it by applying it constantly from the basis of the establishment of writing and the reality of creating. But the discussion on calligraphy of Lee Seo unified 『Juyeok』and writing structurally and claimed to support 'Seobeopjayeon'. And it contains the possibility of causing mannerism of calligraphic history by interposing 『Juyeok』, the role model which transcends the time and space between the nature and writing. Third, Lee Samman was faithful to the classic view of calligraphy that 'Writing is derived from nature', and did not interpose the conceptual role model, called『Juyeok』. And he suggested the consistent logic which leads to 'Jeukjayeon ilbeoojayeon ilsangjayeon' and called attention to the close relation between writing and nature. This discussion on calligraphy of Lee Samman secured the theoretical basis for realizing the aesthetic awareness formed from natural features and people's lives of our country with calligraphy, and practiced it through creating piece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5 | 0.2 | 0.633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