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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토 슈트라우스의 작품에 나타난 로고스 Logos와 뮈토스 Mythos = Logos and Mythos in the Works of Botho Stra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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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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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2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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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ho Strauss unfilteredly projected the inner world of modern people who have lost their identity in the highly developed modern industrial society and are in crisis without being able to form smooth interpersonal relationships. Strauss emphasized that modern man overemphasized reason, and argued that human beings have rather become instruments of reason oppressed by reason.
Strauss has diagnosed that modern people are in a state of psychological crisis because they lose the intrinsic innocence of human beings. Accordingly, as Strauss continued to criticize instrumental reason in his works, and to overcome this crisis of modern people, he tried to remember and reproduce the mythical archetype, the fundamental model of human life. In this regard, this study examines the problems of modern society caused by excessive blind faith in Logos through Botho Strauss’s ‘Big and Small’ and ‘The Time and The Room’. In addition, it examines how Mythos, the spiritual source of human beings, which Strauss proposes as an alternative to overcome the problem of reason-centered life, was accepted, transformed, and portrayed.
Strauss portrays the way in which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modern people who are captivated by instrumental reason is no longer a relationship of true love or trust, but a relationship that is purposeful and goal-oriented through two works. Also, through the events unfolding in the historical time of this world and the mythical time that is being repeated forever, the ancient harmonious and pure mythical world is presented as an utopia.
Strauss emphasized that modern people can overcome the spiritual crisis of modern society by avoiding the rational-centered, purpose-oriented life and by repeating and reproducing the mythical archetype that is the spiritual source and proprietor of man in his works.
보토 슈트라우스는 고도로 발전한 현대 산업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지 못한 채 위기에 처한 현대인의 내면세계를 작품 속에 있는 그대로 여과없이 투영하였다. 슈트라우스는 현대사회에서 과도하게 이성중심적 사고를 강조함으로써, 인간이 오히려 이성에 억압되는 이성의 도구가 되었음을 피력하였다. 슈트라우스는 이로 인해 현대인이 태고의 인간본연의 순수성을 상실하게 됨으로써, 정신적인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슈트라우스는 작품 속에서 지속적으로 도구적 이성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이러한 현대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인간의 삶의 근원적인 모델인 신화적 원형을 기억하고 재현하고자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보토 슈트라우스의 크거나 작거나와 시간과 방을 통해, 로고스 Logos에 대한 지나친 맹신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고찰한다. 아울러 슈트라우스가 이러한 이성 중심적 삶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인간의 정신적 근원인 뮈토스 Mythos가 어떻게 수용되고 변용되어 묘사되었는지를 고찰한다. 슈트라우스는 두 작품을 통해 도구적 이성에 사로잡힌 현대인의 가족 및 대인 간의 관계가 더 이상 진정한 사랑이나 신뢰의 관계가 아닌, 이해타산적이고 목적지향적인 관계로 변질되어 있는 모습을 묘사하였다. 또한 현세의 역사적인 시간과 영원히 반복되고 있는 신화적인 시간에서 전개되고 있는 사건을 통해, 태고의 조화롭고 순수한 신화적 세계를 이상향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슈트라우스는 현대인이 이성중심의 목적 지향적인 삶을 지양하고, 작품 속에서 인간의 정신적인 근원이자 지주인 신화적 원형을 반복하고 재현함으로써, 현대사회의 정신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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