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규모의 지리 측면에서 바라본 창조적 계급과 도시 창조성 : 도시 창조성의 재구성과 도시 정책적 시사점 = Reconstruction of the concepts of creative class and urban creativity in the multisclalar approach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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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8-175(28쪽)
제공처
본 논문은 최근 도시성장전략 또는 재생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는 창조성 논의가 지나치게 도시규모에 갇혀 있어 창조성의 실제를 이루는 다양한 측면을 놓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도시의 창조성이라는 것이 도시에서 드러나는 경향이 큰 건 사실이지만 그 창조성은 도시 외의 다른 규모에서 기인하는 요인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것이 이른바 다규모적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외국의 경험들 속에서 드러나는 도시의 창조성은 도시규모에서 드러나는 지표들 외에 국가나 글로벌 규모 또는 근린규모에서의 다양한 요인들이 해당 사회의 도시적 맥락에서 접합한 것이다. 따라서 이를 도시규모에서 드러나는 특징들에 기인하는 것으로 오해해 규범화할 경우 정책적 혼선, 나아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이 일어날 개연성이 높은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 창조성을 다양한 규모에서 경험 연구한 논의들을 종합해 도시 창조성의 실재는 다양한 규모의 내적·외적 관계가 접합됨을 논증하고, 향후 창조적 도시를 향한 정책적 적용에 있어 다른 틀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더보기On the basis of a multiscalar view, this paper examines how the urban creativity can be constituted out of factors operating at various geographical scales. In particular, it aims to introduce the approach of critical realism into the analytic frame of the urban creativity. Up to now, since most of the studies about urban creativity have focused on the urban or neighbourhood scale, some crucial mechanism originating from global, national scale. The creative capacity of one city, however, must be understood as a contingent product of complex interactions among various scales. Although the factors of one scale may have the internal/necessary relation, those from different scales have the external/contingent relation. The norms of urban creativity, thus, must be considered as products of contingent relations between various geographical scales. In this paper, I conclude that policy makers need to discern tasks having internal relation with the urban creativity from many contingent foreign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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