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다섯 음식의 비유와 5시의 불교 = The Analogy of Five Foods and Buddha’s Teachings in the Five Period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85-218(34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This paper investigates multiple teaching taxonomies (Panjiao, 判敎) of the Southern dynasties especially focusing on the chronological order of Buddhist teachings regarding the Five Teaching periods. Panjiao is a concept which has multi-layered meanings formed in various historical contexts. Therefore, this paper raises a question regarding Panjiao and whether or not, with its varied uses throughout Chinese Buddhism, it can be understood as a single concept. Multiple contexts and purposes of the term is too wide to be fit into a single category.
The classification of Buddhist teachings of early East Asian Buddhism was the natural result of interpreting Buddhist scriptures within a particular social and historical background. The scriptures as well as their interpretations were often enhanced to establish the unique ideology system of the time.
The teachings of the Five Periods of the southern dynasties were formed in the context of the Five Foods analogy, much of which was naturally derived from the Nirvāṇa Sūtra. The classification of Buddhist teachings during the Five periods was neither a specific methodology for systemizing the structure of their own doctrines nor a particular tool for consolidating the superiority of their own schools. It was rather a hermeneutic framework used in interpreting the contents of various Buddhist scriptures. Thus, criteria for classifying Buddhist scriptures could coexist compatibly, even if they seemed to contradict on occasion. The interpretation of the scriptures was not independent but organically connected to the interpreter's own perspectives.
본 논문은 불설을 5가지 순서로 나누어 해석했던 5시교를 중심으로 시간적 순서로 가르침을 배열했던 남조의 여러 ‘판교(判敎)’들을 살펴보았다.
오늘날 ‘판교’는 중국불교의 여러 다양한 측면을 포괄한 하나의 고정된 개념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오랜 시간 다양한 맥락과 목적에 의해 발생한 ‘판교’의 여러 층위들은 하나의 범주로 포함시키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다. 따라서 ‘판교’의 개념은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 ‘판교’라는 명칭으로 지칭되었던 각기 다른 사상 전통을 복원해서 스펙트럼의 다양한 빛깔들 간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밝히는 선행 작업이 요청된다. 본 논문에서는 그 일환으로, ‘판교’의 가장 오래된 형식 가운데 하나이면서 후대 동아시아불교의 ‘판교’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던 남조 5시교 전통에 주목했다.
초기 동아시아불교의 ‘판교’ 전통은 후대 사상가들이 각자가 속한 종파의 소의경전을 높이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고유한 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경전을 자리매김한 ‘판교’와 그 성격을 달리한다. 초기의 경전 분류는 대개 경전에 대한 해석과 함께 이루어졌는데, 경전 해석이 이루어지는 각기 다른 문맥에 따라 다양한 경전 해석이 출현했다.
남조의 5시교는 특히 열반경의 다섯 음식의 비유의 맥락 속에서 형성되었으며, 상당 부분 열반경 경문의 내용에 의해 자연스럽게 파생된 결과물이었다. 남조의 5시교 전통을 중심으로 이 시기 논사들이 펼친 ‘판교’는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하는 특정한 방법론이나 자기가 속한 학파의 우월성을 합리화하기 위한 도구라기보다는, 여러 경전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바라본 해석학적 틀에 가까웠다. 따라서 때로는 모순되어 보이는 경전을 분류하는 다양한 기준들이 하나의 해석 체계 속에 공존하는 것도 가능했다. 또한, 이 시기 경전에 대한 논사들의 관점은 불설에 대한 그들의 입장이나 자신의 사상 전체와 유기적인 관련성이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4 | 0.743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