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풍물놀이 지도 방안 연구 = A Study on the Teaching Methods of Pungmulnori to Cultivate Community Spirit
저자
발행사항
청원군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2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 음악교육학과 초등음악교육전공 2012. 2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372.87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충청북도
형태사항
vi, 148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한국교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 성기련
심사위원 : 변미혜, 민경훈, 성기련
참고문헌 : p.140-145
소장기관
전통 사회에서 풍물놀이는 일과 놀이, 제의, 잔치를 공동체와 더불어 행하는 가운데 노래, 춤, 기악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생활음악’이자 농경 생활에 따른 세시풍속과 의례가 연관된 ‘민속예술’이다. 또한 삶의 기본 터전인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일 년 열두 달 내내 인간−자연−신과의 상호 관계 속에서 공동체의 구성원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음악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문화를 전승하여 공동체의 정체성 확립과 통합에 기여한다는 음악 교육의 본질과 관련지어 볼 때 마을공동체에서 행해진 풍물놀이의 요소들은 연행의 과정에서 창의적인 자기표현이 가능하고 우리 음악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에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특히 전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학교 교육에 있어 풍물놀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경험하고 각박한 사회 속에서 인간성의 회복과 공동체의 삶을 지향해 갈 수 있는 교육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일, 놀이, 제의와의 유기적인 관계가 소멸된 채 기예 위주의 판굿으로 발전한 풍물놀이는 학교에서도 기악 실기와 감상 중심으로 지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7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는 지신밟기, 마을굿, 축제음악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었으나 판굿에 나타난 음악적 요소와 타악기 연주 활동이 지도 내용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판굿이 풍물놀이의 전부인 것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풍물놀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저해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풍물놀이의 본질과 가치를 마을공동체에서 찾아보았다. 악기 연주, 춤, 노래, 놀이를 더불어 행하는 가운데 즐거운 음악 경험을 하며 우리 음악 문화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가·무·악 통합 지도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풍물놀이의 지도 요소를 추출하고 세시풍속과 농경의례, 놀이를 접목하여 학년군에 따라 ‘일과 풍물놀이’와 ‘축원의식과 풍물놀이’로 학습 주제를 선정정하였다. 그리하여 3~4학년군은 두레풍장과 두레먹기로, 5~6학년군은 지신밟기와 당산제로 지도 내용을 선정하고 고찰하였으며 가·무·악을 통합적으로 지도하는 방안으로 풍물판 감상하기, 풍물판 익히기, 풍물판 만들기를 구성하였다.
3~4학년군의 ‘일과 풍물놀이’는 두레풍장과 두레먹기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림, 설화, 세시풍속을 통해 일과 음악의 관계를 파악한다. 들풍장, 지심풍장, 쌈싸는 소리를 익히고 일의 동작에 어울리는 신체 동작을 표현한다. 두레먹기의 풍습으로 들돌 들기와 장원질 놀이를 제시하여 협동과 상부상조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5~6학년군의 ‘축원의식과 풍물놀이’는 당산제와 지신밟기의 개념을 파악하고 세시풍속, 민간신앙과 관련지어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인 배경과 공동체 문화를 이해하도록 하였다. 악기, 진풀이, 고사소리를 통해 사상적인 관점에서 조상들의 가치관과 삶의 모습을 살펴보는 활동이 주를 이룬다. 또한 생활화와 연계하여 공동의 문제와 바람으로 지신밟기를 계획하고 연행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감상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음악을 습득하는 체험자이자 음악을 느끼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향유자이다. 마을공동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풍물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심미적인 체험의 기회가 되고 우리 음악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공동체의 삶을 지향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해 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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