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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戒箴>의 분석을 통한 漢岩의 禪戒一致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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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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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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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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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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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9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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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戒箴>은 한암이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해서 벽에 붙여 놓은 글이다. 이는 유교전통의 箴문화를 계승한 불교적인 가치이다. 그러나 한암은 일제강점기 일본불교의 영향으로 계율과 선불교의 정신이 무너지던 시기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종정의 위치에서 <戒箴>을 불교잡지에 2차례나 발표한다. 이는 자 신을 바로 하는 것을 넘어서 한국불교를 올바르게 계몽하려는 것이다. 이와 같은 箴의 활용은, 스스로만을 바로 하는 유교의 箴문화를 넘어서는 불교의 대승적인 가치이다. <戒箴>은 크게 3범주로 구성된다. 그것은 禪定⋅持戒⋅不放逸이다. 이 중 셋째의 불방일은 ‘지속적인 노력’의 의미이므로, 앞선 선정과 지계에 모두 영 향을 미치는 보조적인 가치라고 하겠다. 즉 <戒箴>은 선정과 지계라는 두 가지를 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한암의 청정한 禪風인 禪戒一致 적인 양상을 잘 나타내주고 있어 주목된다. 선불교의 본래완성을 강조하는 깨달음주의는, 사회의 상대적인 가치인 윤 리부분에 있어서 문제를 파생할 수 있다. 그러나 <戒箴>의 선계일치 주장은 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소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다종교가 경쟁하고 종 교에 있어서도 윤리가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戒箴>은 한국불교가 나아가 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한암의 <戒 箴>은 시대를 초월해서 현재에도 필요한 연구적인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더보기<Gyejam(戒箴)> is the words that Hanam attached to the wall for self-discipline. It was a Buddhist value that succeeded the Jam(箴) culture of Confucian tradition. During the colonial ruling of Japan when Gyeyul and ideas of Zen Buddhism were decaying under the influence of Japanese Buddhism, Hanam as the Jeongjong representing Korean Buddhism set forth his <Gyejam> two times in the Buddhist journal. He had intention not only to correct himself but also to enlighten Korean Buddhism. This kind of Jam’s usage had the Mahayana value of Buddhism beyond the Jam culture of Confucianism. <Gyejam> includes roughly 3 categories. There are Seonjeong(禪定)⋅ Jigye(持戒)⋅Bulbangil(不放逸). Among them, the third Bulbangil has the meaning of ‘incessant endeavor.’ So, it can be said to be a subsidiary value that influences both of former values: Seonjeong and Jigye. Thus, <Gyejam> is composed of two axes as Seonjeong and Jigye. It is noteworthy, for it shows well Hanam’s clear Zen tendency as Seon/Gye Identity. The enlightenment idea of Zen Buddhism that emphasizes the original completion can make some problem in the ethical part which is the relative value of this society. But the assertion in <Gyejam> as Seon/Gye Identity is peculiar in that it can solve the problem effectively. Especially in the modern society where multi religions are competing with each other and the ethics is emphasized even in the religion, it can be said that <Gyejam> is suggesting the way to go for Korean Buddhism. Thus, Hanam’s <Gyejam> secures the validity to study even in the present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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