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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형상화를 통해 본 성해응의 복수론 = The Revenge Discussion of Seong Hae-eung: Focused On Literary Embodiment
저자
손혜리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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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51.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77-200(24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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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yeong·jae(硏經齋) Seong Hae-eung(成海應, 1760∼1839) set up 'revenge' as an important mechanism to write on the deeds of the lower class who performed well Confucian values and ideas into some descriptive modes such as life(傳), story(記事) and who's who(人物誌). By aggressively embodying the revenge acts done in order to practise loyalty, filial piety and chastity, Seong highlighted their deeds and thematic sense more lively and effectively. Kim Eun-ae(金銀愛), Gang·sang·hyo·nyeo(江上孝女) and Gap(甲), all being young and frail woman, stabbed enemies to death in person to preserve their chastities, filial piety and loyalty or made enemy die of a plague using the corpse died of a fatal plague. Man·seok(萬石), though not killed the enemy in person, revenged his master through by legal procedure with remarkably independent and aggressive actions. Highly rating the revenges that frail women and humble servants conducted to fulfill Confucian virtue, Seong embodied them in his literary works. He accepted the revenge, like killing the enemy in person, if it were done to preserve chastities, filial piety or loyalty.
In「Bok·su·ui(復讎議)」, his book that deals with revenge in earnest, he criticized Seok Chi-gyu who stabbed Choi Ok-ham to death to revenge his father though Choi Ok-ham was pardoned by king after the discussion with relevant authorities. Thus, Seong did oppose the private revenge without recourse to law. However, in case that there was no chance to revenge legitimately in accordance to law, like Kim Eun-ae, Gang·sang·hyo·nyeo and Gap, particularly weak women, Seong allowed private revenge by self-help to a limited extent.
硏經齋 成海應(1760∼1839)은 유교적 가치 이념을 충실히 수행한 하층민들을 포착하여 그들의 사적을 전과 기사 및 인물지 등의 서사양식에 담아내는데 있어 ‘復讎’를 중요한 장치로 설정하였다. 충효열 등을 실천하기 위한 주체자의 복수 행위를 문학적으로 적극 형상함으로써, 그 사적과 주제의식을 보다 생동하고 효과적으로 부각시킨 것이다.
金銀愛와 江上孝女, 甲은 나이어린 연약한 여인들로써 정절과 효와 충의를 지키기 위해 직접 칼로 원수를 찔러 죽이거나 또는 무기는 아니지만 殺性을 지닌 역병으로 죽은 자의 四肢를 이용해 원수를 죽게 만들었다. 그리고 萬石은 직접 원수를 죽인 것은 아니지만 범상치 않은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법에 의거하여 주인의 원수를 갚았다. 즉 성해응은 나이어린 연약한 여인과 미천한 노복들이 충효열을 실천하기 위해 복수를 감행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여 문학작품으로 형상하였다. 충효열을 지키기 위해 원수를 직접 죽이는 등의 복수를 허용한 것이다.
그런데 성해응은 복수에 대한 의론을 본격적으로 펼친「復讎議」에서 有司가 논의하여 임금이 사면을 판결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사면받은 최옥함을 찔러 죽인 석치규를 비판하였다. 법에 의거하지 않은 개인의 사적인 복수를 반대한 것이다. 억울한 일이 생겼을 경우 官에 고소하여 법에 의해 복수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김은애와 강상효녀, 갑의 경우처럼 법에 의해 원수를 처벌할 수 없을 때-특히 나이어린 연약한 여성들이-에는 개인의 사적인 복수를 한정적으로 허용하였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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