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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조직신학"과 "교의학"의 학문적 관계성에 대한 연구 -바르트, 벌코프, 틸리케, 판넨베르크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cientific relation between Systematic Theology and Dogmatics Centered on Barth, Berkopf, Pannenberg and Thieli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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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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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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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학교육에 있어서 ``교의학``이라는 용어는 매우 드물게 사용되고 있으며 대신 ``조직신학``이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그렇다면 조직신학과 교의학은 사실상 같은 개념인가? 현대 조직신학에 큰 영향을 끼친 바르트, 벌코프, 판넨베르크, 틸리케가 교의학과 조직신학을 어떻게 이해했는가를 연구함으로써 이 물음에 답하고자 한다. 바르트에게 교의학이 곧 조직신학이다. 교의학은 한 신학적 분과로서 "교회에 고유한 하나님에 대한 말함의 내용에 관한 기독교 교회의 학문적인 자기시험"이다. 바로 이 ``교회의 하나님에 대해 말함``이 ``도그마``인데, 바르트는 단수 ``교의``와 복수 ``교의들``을 구별한다. 교의는 교회적 선포와 성서 안에서 증언된 계시와의 일치이다. 또한 바르트는 윤리적인 문제를 교의학 안에서 통합적으로 취급한다. 벌코프는 조직신학과 교의학을 사실상 동의어로 취급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과 ``교의``를 구분하는데, 교의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나온 진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진리가 엄밀한 의미에서의 교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직 교회가 이 교리적 가르침들을 공식화하고 공적으로 채택할 때만이 그것들은 교의가 된다. 교의학은 이 교의를 연구하고 해석한다. 판넨베르크는 교의학이 곧 조직신학이라고 주장한다. 판넨베르크는 "계시진리의 보편성"이 조직신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고 천명한다. 조직신학은 근본적으로 기독교의 교리를 전체적으로 다루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진리의 보편성과 일반성의 요구를 거절하는 것은 아닌데, 판넨베르크는 이 문제를 종말론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조직신학이 다루는 기독교 교리의 진리문제는 근본적으로 종말과 그 예견에 달려있다. 틸리케에게 조직신학은 교의학과 윤리학의 통합적 개념이다. 기독교 신앙을 통해 교의학과 윤리학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각각의 고유한 독자성이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 교의학과 윤리학은 각각 다루는 주제영역에서 구별된다. 교의학의 임무는 전통적인 기독교회의 교의를 해석하는 것이고, 윤리학은 그리스도인의 이 세계 안에서의 실존을 해석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신학교육에서 조직신학과 교의학은 학제적으로 구분되어야 한다. 조직신학은 성경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과 함께 신학이라는 전체 학문을 구성한다. 둘째, 교의학의 임무는 교회의 교의를 역사적으로, 조직적으로 기술하고 해석하는 것이다. 셋째, 윤리학은 조직신학의 한 분과로 인정되어야 한다. 특히 윤리적 문제가 첨예화되는 지금의 시대에 개혁주의 윤리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보기A Study on the scientific relation between Systematic Theology and Dogmatics Centered on Barth, Berkopf, Pannenberg and Thielicke Kye-Jung An (Baekseok University, Systematic Theology) In the theological education in Korea the term ``Dogmatics`` has been rarely used; instead the name ``Systematic Theology`` is in common. Are they actually same concept? This article will find a solution studying how some great theologians like Barth, Berkopf, Pannenberg and Thielicke understood Systematic Theology and Dogmatics. For Barth Dogmatics is Systematic Theology. Dogmatics as a theological discipline is the scientific self test of Christian church concerning its own saying about God. This saying of church is dogma, and Barth concerns strictly the singular ``Dogam`` from the plural ``Dogmata``. The Dogma is the coincidence between church preaching and revelation testified in the Scripture. And Barth deals with ethical problems within the Church Dogmatics. Berkopf actually understand Systematic Theology as Dogmatics. He distinguishes ``the Word of God`` and ``dogma``. Though the dogma is truth that comes from the Word, this truth does not become the dogma in strict meaning. They can be dogma only when the Church formalize officially these doctrinal teachings. Pannenberg insists that Dogmatics should be Systematic Theology. He makes it evident that the universality of revelation truth is the core problem of Systematic Theology. So it deals with Christian doctrines historically and systematically, but it does not refuse the demand on universality and generality of truth; Pannenberg tries to solve this theme from the point of eschatology. Therefore the truth problem of Christian doctrines which are the task of Systematic Theology is dependent fundamentally on the End and its anticipation. For Thielicke Systematic Theology is a integrated concept between Dogmatics and Ethics. They are connected each other through the faith, but their identity never goes in annulment. The Task of Dogmatics is to interpret the traditional dogma of Church; that of Ethics is also to expose the existence of Christian in the world. Finally this article suggest these themes: First, Systematic Theology and Dogmatics should be distinguished interdisciplinary; the former consists the ``Wissenschaft`` theology with Biblical Theology, Historic Theology and Practical Theology. Second, the task of Dogmatics is to describe as well as to interpret the dogma of Church historically and systematically. Third, Ethics should be acknowledged a discipline of Systematic Theology; especially because of this age in which ethical problems are sharpening the importance of a reformed Ethics becomes more and more gr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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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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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 Reformed Theology Society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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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9 | 0.29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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