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현대화와 민속문화, 민속세계 -한국종교와 민속종교를 중심으로- = Modernization, Folkworld and Folkculture -on the Koreareligion and Folkreligi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45(39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민속학의 연구대상인 민속은 포괄적으로 정의되거나, 특정 사회집단과 결부되어서 이해되어 왔지만, 현대화와 함께 새롭게 개념 규정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21세기를 맞이 하는 지금 특정 사회집단의 문화를 민속이라고 규정짓는 것은 경험적 연구를 수행하는 데에 심각한 어려움을 가져 온다. 나는 이론민속학적 성격을 강하게 지니는 이 논문에서 민속을 민속성을 지닌 문화로 정의하며, 민속학은 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정의한다. 아울러 급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를 민속학자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 ‘세계’와 ‘생 활세계’, ‘자연세계’, ‘초월세계’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민속학자들의 주된 연구대상인 생활 세계는 체계세계와 민속세계로 구분된다. 아울러 생활세계는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교 육, 예술, 놀이, 의식주 등의 다양한 기능영역으로 구별되는데, 각 영역 별로 체계화되는 정도는 상이하다. 이러한 개념과 이론 도입은 민속학의 연구 영역을 분명하게 하는 데에 필요 하며, 민속의 변화를 설명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본 논문은 생활세계의 현대화를 거시적으로 논하고 있는데, 생활세계의 현대화가 민속종 교와 가지는 상관성에 대해서 논의의 초점을 맞춘다. 민속종교는 민속세계 내에 존재하는 신 앙과 의례체계인데, 자연종교 혹은 민족종교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민속종교는 체계세계 내 의 체계종교와 결합되며 시기 별로 상이한 통합양상을 보여준다. 나는 조선후기 종교를 민속 과 체계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한국종교’로 봐야한다고 이론적으로 제안하며, 이를 통해 효 과적으로 현재의 복잡한 종교현상을 통일된 체계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하며, 이 분석이론 속에서 한국 종교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조선후기에 한 체계로 정립되었던 한국종교 는 체계세계와 민속세계의 혼란을 가져 온 현대화(서구화)로 인해서 체계성을 상실하였고, 서구에서 도입된 체계종교의 확대와 전승되어 온 민속종교의 분리와 일부결합 등으로 이어졌다. 이는 가정신앙의 소멸과 공동체의례의 부분적 유지, 무속의 변동 등을 결과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체계 중심의 현대화가 민속세계의 일시적 붕괴를 가져 왔지만, 현대의 민속화를 동반하여, 현대 민속세계는 이전 민속세계와는 구분되지만 존재하고 있다. 즉 민속의 현대화 가 이루어진 것이다. 현대화가 일방적으로 민속문화와 민속세계 전체를 붕괴시키지 못한다는 것이 본 논문의 결론이며, 민속문화도 현대화에 중요한 기여를 수행하였고 할 것이며, 향후 에도 발전하면서 끊임없이 현대화한다.
The Object of the folkloristics has been changed from survivals to basic culture in connection with the specific social group. I think, defining the study object traditionally does not help folklorists to study culture effectively in 21th century. Therefore folklorists have to study, I think, not folklore but culture, specially folkworld and culture in the ‘lifeworld’. The ‘world’ is composed of ‘lifeworld’, ‘natureworld’ and ‘transcendental world’, and lifeworld is divided to ‘systemworld’ and ‘folkworld’.
The systemworld needs the folkworld, I think, and vice versa. The systemworld has normally no value per sep, value is produced in folkworld. It must be anchored in the systemworld to survive. The folkworld is not so stable, in which emotion and reason, tradition and modern conflict with each other. Its order maintains with the systemworld’ engagement once in a while. It says that the folkworld nees the systemworld. However the folkworld pursue stability normally with the power of culture, or folkculture.
This article aims to explain the modernization of the folkworld and folkculture. I think the folkworld is also modernizing with the modernization of the systemworld which manifests itself in state and market etc. Folkworld is experienced in daily life, but systemworld can be experienced through medium or symbol. We folklorists can study the folkworld, the connectionway of the two worlds, and culture. The folkworld is controlled and determined by culture.
The modernization of Korea came true in the systemworld mainly. In this process the folkworld existed only and its subworld was destroyed critically. I argue that the concept “Koreareligion” is needed to analyze the religious situation from 19th century to now in Korea. In 19th century the religion in Korea was integrated, was divided to system religion and folk religion internally. The koreareligion was broken down with the colonization of Chosun. Principally the system part of the korearelion was substituted by the world religion, on the other hand the folkreligion remained at first time but disappeared slowly. Nowadays the folkrelion and systemrelion interact with each other but exist separately.
Modernization does not mean the victory of the systemworld. The folkwolrd exists with systemworld together, because we, humanbeings are Folkloricus whose behavior is conducted with reason and simultaneously with emotion, value and tradition. I think,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engage in behavior simultaneously, or successively. The behaviour with reason makes the systemworld, the behaviour with value, emotion, tradition produces the folkworld. Lastly in my opinion the modernization process is realized in both world together.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64 | 0.965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