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의 古代 ‘神山 世界’ 圖像 연구(上) – 三國時代까지, 氣 표현 중심으로 – = A Study on Iconography of ‘The world of Sacred mountains(神山 世界)’ in Ancient Korea - Focusing on Gi(氣energy) patterns until the Three Kingdoms period
저자
조원교 (국립중앙박물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07-234(28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The world of sacred mountains’ is the term what I defined. It is detailed images of harmony between humans and animals in mountains. These images are usually expressed as imaginary, ideal, and the immortal world. ‘The world of sacred mountains’ is an utopia where people want to live, as considered a shelter and a state of enlightenmen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finding and examining the examples of ‘the world of sacred mountains.’ It is also a study on Baekje Gilt-Bronze Incense Burner which is a representative work of ‘the world of sacred mountains’ motif in ancient Korea. For this reason, this study deals with relics which were made until the early 7th century, date of Baekje Gilt-Bronze Incense Burner, referred as the Three Kingdoms period.
As a result of examining various examples, ‘the world of sacred mountain’ images until the Three Kingdoms period are as follows. Some of these are consistent with those of other countries.
First, the mountain is a main motif. Huge objects that people encountered commonly were mountains, and it gave people number of benefits. Furthermore, people regarded the mountain as an existence that interact with the celestial world and the place where god lives.
Second, most people are taoist hermits and most animals are imaginary creatures (dragon, phoenix, etc.). Some animals exists in the real world, but they are, after all, members of the imaginary world, the ideal world, the world of sacred mountains, and the immortal world.
Third, it contains gi(氣) and giun patterns in whole or in part. These were expressed by jeommun(點文), jikseonmun(直線文), pasangmun(波狀文), guchimun (鋸齒文), samgakmun(三角文), wonmun(圓文), gwangmangmun (光芒文), yeonhwamun (蓮華文), hwayeommun(火焰文), pahyungmun(巴形文), dangchomun(唐草文), and etc. For example, the mountain was expressed by samgakmun(三角文), dangchomun(唐草文), jeommun(點文), jikseonmun(直線文), pasangmun(波狀文), and etc.
Fourth, hwasaeng(化生) and yeonhwa-hwasaeng(蓮華化生) patterns, one of the gi patterns, are depicted together. These patterns are also represented by various patterns as mentioned above. Fifth, several patterns of ‘the world of sacred mountains’ that appear in gi, hwasaeng and yeonhwa-hwasaeng form mutual apposition and compatible alternation with equality. It is an appearance that mountain expressed as yeonhwamun, samgakmun, dangchomun, jikseonmun, and etc. In case of Gilt-bronze Incense Burner of Baekje, 33 small mountains which are incarnated from the mountains were appeared as lotus motifs.
The oldest expression of ‘the world of sacred mountains’ in the Korea's historical and cultural area (today the Korean Peninsula, Northeast China, Inner Mongolia included) was found in the relics about 2,000 years ago. Furthermore, they even well contained the expression of gi (including hwasaeng) from the Neolithic period. The expression of ‘the world of sacred mountains’ in Korea was handed down without major changes during 660 years, from the time around 1st century to the Three Kingdoms period.
In this respect, ‘the world of sacred mountains’ motif in ancient Korea was established long before the 1st century. This motif was distinctly developed within the realm of our history and culture. It also maintained a unique style and identity without influence from neighboring countries until the Three Kingdoms period.
‘신산 세계’란 필자가 정한 용어이다. 산을 배경으로 인간과 동물들이 격이 없이 어울려 살아가는 物象을 구체적으로 나타낸 모습인데 대부분 상상의 세계・이상 세계・신의 세계・神仙 世界로써 표현하였다. ‘신산 세계’는 사람들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이상향, 고달픈 현실을 떠난 도피처였고, 사후 도달하기 바라는 일종의 피안의 세계였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 고대 ‘신산 세계’의 예를 찾아 해석하고 그 계통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신산 세계’ 도상인 백제금동대향로의 연구 일환이기도 하다. 따라서 백제금동대향로의 제작 연대인 7세기 前半을 전후로 한 시기 즉 삼국시대(하한 668년 즉 7세기 중엽)까지 유물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이 논문에서 소개한 예들을 통하여 볼 때 우리나라 삼국시대까지의 고대 ‘신산 세계’ 표현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이 가운데 일부는 다른 나라의 것들과도 일치된다.
첫째 물상에서 산이 가장 중심이다. 산을 중심으로 삼은 것은 산이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큰 존재이고 여러 혜택을 주며 또 신이 거주하고 하늘과 소통하는 존재로도 여겼기 때문이다.
둘째 물상들에서 인간은 대부분 신선이고, 동물은 대부분 상상의 동물(용・봉황 등)이다. 물론 현실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도 있지만 이들도 결국은 상상의 세계・이상 세계・신의 세계・신선 세계의 구성원이다.
셋째 물상들의 부분 또는 전체에 기・기운을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점문(점선문 포함)・직선문・파상문(일종의 당초문)・거치문・삼각문・圓文(동심원문 포함)・光芒文・연화문・화염문・巴形文(巴文)・唐草文 등 문양이나 그 형태로써 나타냈다. 예를 들면 산을 삼각문・당초문・점문(점선문 포함)・직선문・파상문(일종의 당초문) 등으로 표현한 것이다.
넷째 기・기운 표현 가운데 하나인 화생・연화화생 표현도 함께 한 경우가 많다. 물론 이 경우도 위에서 열거한 여러 문양이나 그 형태로 나타냈다.
다섯째 위 ‘신산 세계’에 등장되는 여러 문양이나 형태들은 기・기운 표현 또는 화생・연화화생 표현을 할 때 상호 동격・호환・交互됨을 보여 준다. 산을 연화문・삼각문・당초문・직선문 등으로 나타낸 현상이다. 백제금동대향로의 경우는 산에서 화생되는 ‘33개 작은 산’들을 연꽃(자세하게는 연판) 모양으로 나타냈다.
우리나라 역사문화영역(오늘날 한반도, 중국 내 東北三省・內몽고 포함)에서 가장 오래된 ‘신산 세계’ 표현은 지금으로부터 약 2천여 년 전인 기원전후 시기 유물들에서부터 보인다. 그런데 이들에서도 그 이전 우리나라 신석기시대부터 전개된 기의 표현(화생 포함)이 잘 담겨 있다. 우리나라 쪽 ‘구체적인 신산 세계‘ 표현은 기원전후 시기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약 660여 년에 걸친 동안에도 큰 변화 없이 전승되었다.
이러한 상황들을 통하여 볼 때 우리나라의 ‘신산 세계’ 표현은 기원전후 시기보다 훨씬 이전에 성립되었음이 분명하다. 나아가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이웃 나라의 영향을 그다지 크게 받지 않고 고유 영역을 형성하며 전승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8 | 0.811 | 0.0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