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소비자본주의사회의 가족여가 = Family Leisure Experiences at Theme Park in the Consumer Socie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주제어
KDC
332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14-246(33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 연구는 소비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족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테마파크를 실제 가족들은 어떻게 소비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가족여가를 어떻게 경험하는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국내테마파크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어머니 9명이다. 이들은 20대 후빈에서 40대 초반으로 자녀가 태어난 후 빠르면 자녀가 3개월, 늦으면 3세부터 연간회원권을 발급받아 연간 수차례 가족과 함께 테마파크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2012년 8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2차례의 개인심층면접을 실시하였으며 각 인터뷰는 약 2시간 정도 이루어졌다. 인터뷰는 구조회하지 않은 개방적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녹음된 인터뷰자료를 필사본으로 옮겨 분석 자료를 마련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첫째, 테마파크에서의 가족여가는 영유아 및 아동기 가족이 방문해야 하는 통과의례라는 특성을 가지며 이것은 행복한 가정과 자녀에게 도리를 한 부모를 상징한다. 특히 다른 가족의 경험이 상대적 기준으로 작동하여 비교 및 과시라는 사회적 소비가 작동한다. 둘째, 테마파크에서의 가족여가는 부모에게 번잡하고 짜증나는 노동을 요구하고 가족 갈등을 야기하지만 자녀의 즐거움이리는 결과로 인해 힘들지만 즐거운 기억으로 합리화되고 있다. 셋째, 테마파크는 연구 참가자들에게 주부와 학부모로서의 지루한 일상으로부터 일시적인 탈출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테마파크에서의 여가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그날만큼은 그냥 놀 수 있도록 하면서 자신은 ‘학부모’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넷째, 테마파크의 환상적이고 화려한 스펙터클을 소비하며 즐거움을 느끼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상품회된 여가산업의 소비시장으로 편입되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이것은 테마파크 광고나 마케팅 차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결과적으로 테마파크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여가 장소로 신화화된다.
더보기This study is an attempt to understand the family leisure experiences at theme park in the consumer society. On the one hand, it investigates how the families consume theme park. On the other hand, it aims to understand the experiences of families who spend family leisure time at theme park. In order to do it, in-depth interviews with the nine mothers who have experienced of spending time at theme park with her family were conducted. The results can be summarized in four subjects. First, visiting theme park is considered a rite of passage for the family with young children. Epecially, it represents happy family and good parent. Second, the research participants feel irritation and confusion, and it causes family conflicts. However, excitement and enjoyment of the children countervail all those unpleasant experiences. Third, spending family leisure at theme park offer temporary escape from the burden of the housework as housewives as well as the stress of the children's education as school parents. Fourth, the research participants enjoy fantasy and spectacle in their own way while they express uneasiness commercialization of family leisure. In conclusion, family ideology, gender ideology, leisure ideology, and commercialization of leisure are all intricately related to this topic.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