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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인도 종교의 나가(nāga) 수용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Acceptance of Nāga in Ancient Indian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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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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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41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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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might be no other country like India in which the word ‘nāga’, meaning serpent or serpent god, is regarded as sacred and easily found in geographical names, dynasty lineages, religious literature, and monuments. Not only has the concept of nāga been developed widely in India from ancient times, but it has also merged and developed with the local cultures in various Asian countries such as Cambodia, Burma, Thailand through the propagation of Hinduism and Buddhism. For this reason, there is no dearth of writings on nāga not only in Indology but also in Asian cultural studies, though most of them are limited to the literary and artistic fields. However, while an intimate connection between the concept of a particular object and the society which gave its rise could be readily conceded, there is still a lacuna of research papers dealing with the major concerns of the adoption of nāga, an indigenous cult into Vedic religion and Buddhism.
This study, therefore, attempts to clarify the issue of acceptance of nāga in Indian religious systems, Vedic religion and Buddhism, by discussing their attitudes on nāga and reconstructing the adoption process of it in the pantheon of the two. As a result, it is found that the idea of snakes or serpent lords in the Vedic literature showed a different pattern according to the change of Aryans' production system, but the overall negative attitude had been maintained. It is also clear that Buddhism, which emerged in the late Vedic period, only adopted the notion of nāga at that time, but they did not concede nāga as a deity nor the nāga cult as can be seen in the symbolic meaning of nāga in the biography of the Buddha. Based on literature and archeological sources, it is revealed that the Indian religions experienced monotheistic and political changes in the post-Maurya period, and that they accepted the indigenous nāga as a 'guardian deity' in their pantheons for different reasons.
세계 다른 어느 곳에서도 인도처럼 뱀을 의미하는 나가(nāga)라는 용어가 신성하게 여겨지며 지명, 왕조의 혈통, 종교 문헌, 사원 건축 등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곳은 없을 것이다. 인도의 사신 관념은 고대부터 넓은 지역에 걸쳐 발전해왔을 뿐만 아니라, 힌두교와 불교를 통해 캄보디아, 버마, 태국 등 여러 아시아 지역에 토착 문화와 융합하며 발전하였다. 이런 이유로, 비록 문학이나 미술 분야에 제한적이긴 하지만 나가에 대한 연구는 인도학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지역의 문화 관련 분야에서 많이 축적되어왔다. 하지만 종교 교리의 발전 과정에서 특정 대상에 대한 관념은 그 관념이 형성된 사회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인정하면서도, 아직까지 인도의 고대 종교에서 토착 신앙인 나가의 수용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베다 종교와 불교의 나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두 종교의 신전에 나가가 자리하게 되는 과정을 재구성함으로써 인도 종교에서 나가 수용의 문제를 밝히려 시도한다. 그 결과, 베다 문헌에서 뱀에 대한 관념은 아리야인의 생산 활동의 변화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여주지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은 유지되었음을 확인한다. 또한 후기 베다 시대에 출현한 불교도 당시 민간의 나가 관념을 문헌에 채용한 것은 분명하지만, 고따마 붓다의 전기에 등장한 나가의 상징적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이 나가를 신적 존재로 인정하거나 나가 숭배 전통을 수용하진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끝으로 포스트-마우리야 시대에 인도 종교들이 일신교적 변화와 정치적 변화를 경험하면서 토착 신인 나가를 각기 다른 이유로 자신들의 신전에 ‘수호신’으로 수용하는 과정을 문헌과 고고학 자료를 토대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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