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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보도의 부정주의 연구 = A Study of Negativism in Newspaper Reporting of the National Assem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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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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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97(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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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결과 국회관련 뉴스의 뉴스 가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관련 기사는 신문에서 매우 자주, 그리고 비교적 크게, 심층적으로 다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예상했던 바와같이 출입처 제도의 보도관행으로 인한 보도의 질적 한계가 드러났다. 즉 뉴스의 주제로 정당활동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게 나타났고 기사의 주체에 있어서도 쟁점이나 법안 자체보다는 정당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취재원도 국회의원에 너무 많이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회보도가 출입처 제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회보도는 예상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의견과 평가가 첨가된 심층적인 기사들이 대체로 국회와 국회의원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들이라는 것이다. 국회파행이 보도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대체로 지지되었다. 파행국회상황에서 국회보도는 정상국회 상황에서의 보도보다 더 정당중심적이고, 취재원으로 고위 당직자에 의존하는 등 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행여부와 관련없이 심층적인 기사는 부정적인 경향을 보여주었다. 보도가 더 심층적이라는 것은 저널리즘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 그러한 기사들의 부정주의가 심각하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국회파행이 국회보도의 부정주의를 더 강화할 것이라는 가설 역시 대체로 지지되었다. 정상상황보다 파행상황에서 부정적 기사가 더 많이 나타났다. 국회운영상황과, 보도의 질, 부정주의의 상호관련성도 일부 확인되었다. 즉 파행국회기간 중의 부정적 기사에서 기사주제의 한계(정당중심적)가 더 심하게 드러났다. 그러나 정당중심적인 보도와 취재원의 한계는 파행여부와는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부정주의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기사만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 국회의 파행자체가 뉴스거리임이 확인되었으나 파행이건 정상이건 여야의 의견대립이 부정주의의 주 소재임이 밝혀졌다. 부정적 강화 틀짓기는 국회운영상황과 일관성있는 관계를 보여주지 않았다. 갈등적 요소들을 화합이나 중립보다는 대립구도의 틀로 기사화 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파행국회 상황의 기사들에서 대립구도의 틀이 더 많이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언론의 국회보도가 양적으로는 상당하지만 질적으로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입법활동과 관련된 보도가 매우 드물고 정당과 관련된 기사가 많다는 것은 정당중심 출입처 제도의 폐혜를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정당중심으로 의정활동이 이루어지는 우리의 정치적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정치부 기자들이 기존의 취재 시스템과 보도 관행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상했던 바와같이 국회뉴스의 부정성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법안 처리와 관련되어 여야가 의견대립을 보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국회파행을 초래하는 것이 자주 부정적으로 기사화 되었다. 물론 부정적 기사의 원인 제공은 국회의원들과 정당들에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구태의연한 대결구도로 틀짓는 언론인들의 보도관행 역시 문제임이 확인되었다. 국회와 언론은 공생관계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처럼 국회가 파행을 일삼고 구태의연한 대결의 장으로 계속 기능하고 언론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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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05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의정연구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Legislative Studies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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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1 | 0.81 | 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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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 | 0.94 | 1.256 | 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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