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도덕 당위와 생명 당위 - 성명(性命)에서 생명(生命)으로: 도덕 당위와 생명 당위 = Moral obligation and Life obligation - from commandment of human nature to commandment of natural lif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주제어
KDC
23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61-202(42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인문주의자들은 인간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도덕 명령 앞에 서게 되었다. 도덕 당위란 자연스런 생명의 충동을 억누름으로써 자기를 통제하고, 그처럼 자기 수양을 통해 세상의 주인이 되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도덕 당위에 눌려 있는 개인의 생명 당위를 재발견함으로써 우리는 자연친화적이고 소유에서 존재로 돌아가는 길을 찾고자 한다. 도덕 당위인 성명(性命)으로부터 살아야 하는 당위인 생명(生命)으로 내려가는 일은 인문주의적 문명의 소유의 세계에서 존재 자체로 돌아감으로써 개인의 싱싱한 생명력을 회복할 뿐 아니라, 성명이 요구하는 타자와의 관계도 개선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소비 위주의 삶에서 탈피해서 자본주의 문명의 파괴성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성리학은 성명을 중시여기면서 살고 살리는 의지(生意)를 도덕 당위의 처음과 끝에 둠으로써 자연친화적인 인문주의로 주목을 받을 만하다. 인간의 악을 심각하게 의식해서 형이상학을 만들어 초월적 원리로 희망을 찾으려고 한 성리학은 그 원리가 자연에 내재한 것으로 봄으로써, 생명 당위의 차원에서 도덕 당위를 완성하는 구도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Humanism, both in the Eastern and in the Western history of thought, was to build the subjectivity of human being in terms of leading life and not being led. Such project led to struggling with one"s natural instinct, in other words, winning against oneself. Transcendent God was turned into transcendental moral law inside the human mind and the self-transcendence has become the real task to accomplish. That"s what the great philosophers like Mencius and Kant show by emphasizing the moral decision all over the corporal tendency. Mencius stressed that human moral nature(性) is not born by nature(生).
But there is another basic commandment, which we call the commandment of life. Living one has to live. Putting the unconscious life obligation to the conscious level, we mean to go down to the dimension of being in contrast to the well-being, not only the ordinary sense but also humanistic one. Neo-confucianism is very meaningful for our project. Will to live is in the beginning and at the end of morality there. Such a vision might reduce the properties and the consumptive products on the whole. But we think the ecological crisis of contemporary civilization based on the western capitalism left no choice but to break up with the western imagination of freedom according to the possession.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