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 태정관지령 이전 일본의 독도 인식 = Japanese perception on Dokdo before Dajokan Dir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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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2(38쪽)
제공처
소장기관
독도는 울릉도에서는 87.4km 일본 오키섬(隱岐)에서는 157.5km 떨어진 섬이다. 일본 오키섬과 독도간 거리는 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보다 1.8배나 더 멀다. 독도는 울릉도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일상생활권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데 비해서, 일본 오키섬에서는 독도를 전혀 볼 수 없고, 독도를 보려면 106km이상 배를 타고 나와야한다. 울릉도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최근에는 촬영된 사진뿐만 아니라 수학적인 분석결과에 의해서도 입증되었다. 일본에서도 독도는 오래전부터 울릉도에 부속된 섬으로 인식되어 왔다. 울릉도와 한 세트를 이루는 섬으로 인식하여, ‘마쓰시마(松島, =독도)’와 ‘다케시마(竹島, =울릉도)’로 이름 붙였다. 또한 두 섬과의 관계를 나타낼 때에도 ‘울릉도지역내의 독도’, ‘울릉도 근처 독도’ 등으로 불렀다. 1690년대 안용복사건 당시 주된 영유권분쟁의 대상은 울릉도였지만, 그 부속섬인 독도도 일본 에도막부에 의해 조선영토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안용복사건 당시의 일본어부 울릉도도해금지령 이후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섬이 되었다. 그러나 ‘독도가 조선영토라는 인식’은 메이지(明治) 시대에 들어와서도 그대로 이어져 내려왔다. 1877년의 태정관지령은 울릉도를 시마네현(島根縣)의 지적(地籍)에 올릴 것인가 하는 문제가 발단이 되었지만 일본정부는 또 하나의 섬(울릉도외일도), 독도를 추가하여 검토했다. 왜냐하면 독도는 울릉도와 따로 뗄 수 없는 섬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일본 메이지정부는 태정관지령으로 안용복사건 때에 확인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영토라는 사실’을 한 번 더 확인한 것이었다. 시마네현(島根縣)의 다케시마문제연구회에서 주장하는 것과 같이, 명칭혼동이나 착오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니었다. 이 논문은 이를 밝히고자한 것이다. 태정관지령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보는 지리적 인식을 바탕으로, 안용복사건으로 확립된 에도시대부터의 ‘독도는 조선 땅’ 인식을 이어받아 독도영유권 귀속에 관한 역사적인 논쟁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메이지정부 최고국가기관인 태정관은 1877년, 영토담당 정부기관인 내무성을 경유하여, 시마네현에 ‘울릉도와 독도를 시마네현의 지적에 올리지 말 것’을 지시하고, 그 내용을 관보에 해당하는 태정류전에 공시했다.
더보기Dokdo is an island located 87.4km from Ulleungdo and 157.5km from Oki Island. The distance between Japanese Oki Island and Dokdo is 1.8 times further than the distance between Ulleungdo and Dokdo. On a good weather Dokdo can be seen from Ulleungdo with naked eye while from Oki Island, Dokdo cannot be seen. One has to travel more than 106km from Oki Island to see Dokdo. The fact that Dokdo can be seen with naked eye from Ulleungdo has been proven not only through recent photos taken, but also through mathematical analysis. In Japan, Dokdo was also considered to be an affiliated island to Ulleungdo since long ago. They treated Dokdo and Ulleungdo to be one set of islands and called Dokdo a pine tree island and called Ulleungdo a bamboo forest island. Also, when calling Dokdo, they addressed it as “Dokdo within Ulleungdo region” or “Dokdo near Ulleungdo”. During 1690`s Ahn Yongbok sovereign issue, which is triggered by kidnapping incident of two Korean fishermen including Ahn Yongbok from Ulleungdo to Japan, the dispute was predominantly around Ulleungdo but Dokdo, affiliated island to Ulleungdo, was reviewed incidently and confirmed Chosun region by the Japanese government. After Japanese sailing to Ulleungdo including Dokdo was banned through diplomatic negotiations during Ahan Yongbok dispute in 1690`s, Ulleungdo and Dokdo came to be forgotten in Japan. However, the perception that Dokdo is Chosun territory continued to Meiji period. The 1877 Dajokan Directive originated from Shimane Prefecture`s Ulleungdo land registration. They added one other island, Dokdo, in reviewing Ulleungdo land registration issue. Because they thought the sovereignty of Dokdo should not be separated from Ulleungdo. Japanese Meiji government reaffirmed the fact that Dokdo and Ulleungdo had been confirmed Chosun territory according to 1690`s diplomatic negotiations. As per Takeshima Issue Research Institute of Shimane prefecture, Dajokan Directive was not due to error or confusion of the islands. This paper tries to prove this. Dajokan Directive, which is based on geographical viewing of Dokdo as affiliated island to Ulleungdo and succeeded Edo Era`s old perception that Dokdo is Chosun territory, reaffirmed the validity of the result of 1690`s diplomatic negotiations and puts an end to the historical controversy on Dokdo sovereignty issue. Dajokan, corresponding to today`s Premier`s office, ordered Shimane Prefecture by way of the Department of the Interior, government agency in charge of the territory, not to register Ulleungdo and Dokdo on Shimane Prefecture`s land record, which was announced by the official gazette, Dajoru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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