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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시조, 문장 = Garam, Sijo, Mu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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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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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09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69-39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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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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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이병기는 시조를 근대문학의 한 양식으로 혁신시키려는 야심적 기획을 실천한 인물이다. 가람은 구체적인 근대시조 창작 방법을 제시하였고, 창작의 길에 매진하여 자신의 이론을 착실하게 실천한 시사적 범례로 남았다. 그는 전통 서정을 바탕으로 시조 고유의 유기적 구조를 완성하였고, 서정과 인식의 지평을 결속하여 완미한 근대시조 양식을 완성하였다. 가람 시조는 단순한 풍경이나 자연 서정을 넘어 생명의 원초성을 복원하는 일종의 구도적 면모를 보였는데, 이는 시조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꿈꾼 가람 시조의 개성적 영역이라 할 만하다. 가람 시조는 자연 사물과 함께 본원적 생명과 예도를 지키겠다는 미학적 의지를 줄곧 보여주면서, 생명을 향한 부단한 탐색 과정과 ‘난초’의 형상화를 일관되게 밀고 간 지속성을 보여주었다. 그는 근대시조가 ‘실감실정(實感實情)’을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조에 섬세한 묘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천명하였다. 그렇게 미학적 기품과 지조를 지켜온 자신을 깊이 긍정하면서 초연과 달관과 자기 긍정의 시학을 보여주었다. 또한 가람은 『문장』과 『진단학보』를 3·1운동 이후 문화 운동의 대표라고 말하면서 내간체 명품을 소개한 일, 시조부흥운동과 연계한 일 등을 그 저널들의 큰 성과로 꼽았다. 가람은 1930년대 후반 고전부흥운동이 성행하고 마침내 『문장』을 통해 그것이 정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정신적 수장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문장파의 정신적 지표를 전통적 선비의 기품으로 요약할 때, 가람은 지사적 선비가 아닌 옛 선비의 예도와 풍류의 상속자로 존재했던 것이다.
더보기Garam is a man who fulfilled an ambitious plan to revolutionize Sijo to a modern literature genre. Garam introduced concrete writing methods of Sijo, then he strived to write Sijo and became a suggestive example. He completed systematic structure of innate 3 lines of Sijo based on traditional lyricism and remained an completion case to make modern Sijo genre with the combination of vision between lyricism and awareness. Garam’s Sijo contained a type of seeking figure to recover the origin of life beyond simple scenery or nature lyricism, which could be called only field of Garam’s Sijo dreaming unity between human and nature through Sijo. His Sijo showed aesthetic intention to keep basic life and manner with nature things and consistency containing endless search courses for life and to embody of images of orchid. He argued that modern Sijo have to describe real feeling and real emotion, then he declared to introduce description in Sijo. He deeply accepted himself keeping elegance and fidelity, and showed poetics of ataraxy, nirvana and self positiveness. Also Garam said Munjang and Jindanhakbo as representative journals of cultural movement after the Samil 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 and thought the connection between introducing mater pieces of Naegan style and Sijo revival movement as big achievements. Garam took roles like a mental chief in the courses from later 1930s’ which prevailed classic revival movement to its peak through Munjang. When we summarize a mental indicator of Munjang group to the traditional elegance of Sunbi, Garam existed a heritor of not patriot Sunbi but orignal Sunbi’s manner and appre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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