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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복 · 이규경의 이마두 《천주실의》 인용 양상 비교 검토 = Comparative Analysis on How An Jeong-bok and Lee Kyu-gyeong Quoted Matteo Ricci’s T’ien-chu S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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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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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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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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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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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18(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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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두(Matteo Ricci, 1520~1610)의 《천주실의》를 인용하여 저술한 안정복(1712~1791)과 이규경(1788~1856)의 글에 나타난 그 인용의 양상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비교하여 검토하였다. 그럼으로써 이마두의 초기 저술들에 대한 조선 후기 수용의 역사 전반을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삼고자 한 것이다.
안정복은 그의 저술에서 《천주실의》의 내용을 직접 인용한 경우도 있지만 다른 저술에서 재인용한 경우도 있었다. 그 가운데 그 자신의 대표적 천주교 비판 저서로 정평이 나 있는 〈천학고〉 자체에서 《천주실의》를 유일하게 직접 거명하고 그 내용을 인용하였으나, 그 내용을 《천주실의》 원문 전체를 전산 입력 후 검색 기능을 통해 일일이 대조해본 결과 적지 않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가 있었다.
한편 이규경은 〈척사교변증설〉에서 《천주실의》를 인용함에 있어서 그 양상은 3가지이다. 첫째는 중국 명나라 사조제의 《오잡조》를 인용하면서 《천주실의》를 재인용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이수광의 《지봉유설》을 인용하면서 《천주실의》를 재인용하고 있음이다. 셋째는 정하상의 취조 내용을 인용하면서 《천주실의》의 내용을 재인용하고 있는 게 그것이다. 결국 이렇듯이 이규경은 《천주실의》를 한 번도 직접 인용한 적은 없었다.
비록 그럼에도 《천주실의》의 전체 중에서도 ‘인혼’ 문제의 규명 및 설파에 설정된 제5편 (23)항이 안정복과 이규경의 저술에서 유일하게 공통된 인용 항목이었다. 그리고 이는 특히 그 제3편의 전편에 걸친 핵심 주제가 다름이 아닌 ‘인혼불멸론’이었다는 사실과 직결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로써 안정복의 〈천학문답〉 등에서 전면적이면서도 정면으로 행해진 천주교 비판에 있어서나, 이규경의 〈척사교변증설〉에서 ‘척사교’의 실상을 자세히 소개함에 있어서나, ‘인혼’의 불멸 문제를 《천주실의》에서 인용해서 화두의 중심으로 삼았음이 확연하다고 하겠다.
This study conducted an in-depth comparative analysis on the aspects of quotation in the writings of An Jeong-bok(1712~1791) and Lee Kyu-gyeong(1788-1856) authored by quoting Matteo Ricci’s(1520~1610) T’ien-chu Shih-i (True Meaning of the Lord of Heaven). By doing so, the study sought to use the outcomes as part of work illuminating the overall history of how the late Joseon dynasty accommodated Matteo Ricci’s early books.
In his writings, An Jeong-bok sometimes directly quoted the content of T’ien-chu Shih-i and in other times he requoted from other writings. Of these, Cheonhakgo - credited as his representing criticism on Catholic Church - directly mentioned T’ien-chu Shih-i uniquely and quoted its content. As a result of one-by-one comparison of the whole text using search function after putting it into the computer, the study found there were considerable differences between the original and quotations.
On the other hand, three aspects were revealed when the study examined how Lee Kyu-gyeong quoted T’ien-chu Shih-i in his ‘Cheoksagyo-byeonjeungseol’. Firstly, he requoted T’ien-chu Shih-i while quoting Fivefold Miscellany of Xie Zhaozhe during the Ming dynasty. Secondly, he requoted T’ien-chu Shih-i while quoting Lee Su-kwang’s Jibong Yuseol. Thirdly, he requoted T’ien-chu Shih-i while quoting detail of interrogation of Jeong Ha-sang. As such, Lee Kyu-gyeong never directly quoted T’ien-chu Shih-i.
Yet, what was in common uniquely in quotations of the writings of An Jeong-bok and Lee Kyu-gyeong was Part 5 Section (23) out of whole T’ien-chu Shih-i - investigating and elucidating the issue of ‘human soul’. And this was directly related with the fact that the argument for ‘Human soul never perishes’ was the central theme throughout Part 3 in particular. So, it’s certain that the issue of immortality of human soul was the central theme of the writings of these two scholars by quoting from T’ien-chu Shih-i whether from An Jeong-bok’s all out and straightforward criticism on Catholicism in his Cheonhak Mundap or from Lee Kyu-gyeong’s detailed introduction to the actual state of ‘Cheoksagyo’ in his ‘Cheoksagyo-byeonjeungseo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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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4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2 | 0.39 | 1.10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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