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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通信使の筆談·唱酬と朝鮮、日本学士の相互認識に関する研究 - 天和、正徳、享和度の筆談唱酬をめぐ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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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어문학회(The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Associa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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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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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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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0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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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문화권인 동아시아에 있어서, 중국은 유학이라는 학문을 전파하는 거점으로써, 항상 주변국으로 확장해갔다. 그러나 17세기 전반인 명 청 교체에 의한「화이 변태(華夷變態)」가 발생한 후 조선과 일본에서는 학문적인 주도권을 다투는 주장이 빈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것이 조선에서는 「소중화주의」로 나타나는 것이고、일본에서는 「문운흥륭」에 의한 전이(轉移)의 주장이다. 이러한 양국의 주장이 충돌하는 장이 조선 통신사의 방일에 의한 무대이고 양국 학사의 필담 창수에 의해서 표출되는 것이다.
조선학사는 태학두 하야시 집안(林家)의 십학사를 맞아 창수를 할 때, 시문 경쟁의 의지를 보이는 백전(白戦)의 태세로 임하였고, 또 대대로 도쿠가와 막부의 통치 이념을 뒷받침하는 하야시 집안의 학문에 대해서는, 세습에 의하여 권위를 갖고 국가의 학문을 담당하고 있지만 의외로 문장의 재능은 뒤떨어진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다.
일본 학사 중에서는 특히 소라이학파(徂徠学) 문인의 조선 주자학 비판의 장면이 두드러진다. 즉「고문사학」의 깃발을 내걸고 시작된 소라이학 문인들은, 일본 학계 안에서도 소외되어 있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책으로, 강하게 조선의 주자학을 비판함으로써 세상의 주목을 받아 자신들의 학문을 알리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학사에게 있어서 성리학(주자학)은 학문의 한 유파로 뿐만 아니라 조선 사회 전반에 걸쳐서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어떤 의미에서는 종교적인 것(절대적인 가치)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일본 학사에게 있어서 주자학은 도쿠가와 막부의 통치 이념인 윤리 체계 안에서는 주류를 이루고 있었지만, 유학이라는 학문의 한 유파로서 인식되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이것에 따른 상호 인식의 차이가 견인되어 학문적 주도권 다툼으로 나타나는 「한시문 경쟁」이 표출된 것으로 추찰된다.
In the Far East dominated by Chinse characters, China had been enjoying an authority as the origin of Confucianism, transmitting and expanding its cultural influences to the neighboring countries. However, spurred by “Huawei metamorphosis” in the Ming-Quing Transition period, the extensive debates both in Korea and Japan centering around the cultural hegemony of Confucianism had been increasing. In Korea, these debates eventually brought forth an ideology of Small-Sinocentrism, whereas in Japan they resulted in an idea favoring the necessity of transition as expounded in “Cultural progress of prospering.” It was Chosun Diplomatic Delegation (Chosun Tongshinsa)’s visit to Japan that served as a stage for the collision of the aforementioned two ideas. In the diplomatic meeting, the scholars from both countries were able to express their nation’s stance through written conversations and poems.
When Chosun scholars exchanged poems with ten Japanese scholars from HAYASHIYA scholarmaster in Edo-period, their attitude towards poetry competition was serious as if they had been in battle against the enemy.
Most notable was the scene where the scholars of Soraigaku launched their criticism against New Confucianism. It appeared that they wanted to use the competition as a leverage for their worldly fame by finding faults with Chosun’s New Confucianism. This conjecture becomes plausible, given that they had been slighted in the mainstream of the then Japanese academic world since they established itself under the banner of “Kobunjig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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