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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소설 연구 = A Study on Donggyu Lee's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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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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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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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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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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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2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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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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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월북 작가 이동규의 잊혀진 삶을 추적하여 전기적 생애를 재구성하고,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11년 서울에서 출생한 이동규는 동요나 동화 창작으로 습작기를 보낸다. 아동문학에서 출발하여 시, 소설, 희곡,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전개한 이동규의 이름이 지면에 첫 등장한 것도 『중외일보』, 『대조 』의 독자시단이다. 소설가 이동규의 정식 등단작은 일반적으로 1932년 2월 『집단』에 발표한 ?게시판과 벽소설?로 보고 있지만 이번에 새로 발견한 1931년 12월 『아동』 5호의 벽소설 ?벙어리?가 이보다 두 달 앞서 발표되었다. 1934년 카프(KAPF) 가입 후 노동현장을 소재로 한 사회주의리얼리즘 소설을 창작하던 이동규는 KAPF 전주사건으로 2년간 수감 후 창작방향을 전환한다. 당시 사회주의 지식인들의 상황과 내면심리를 묘사한 ?신경쇠약?(1937)과 같은 단편, 역사 희곡집 『낙랑공주』 (1936)와 장편소설 『대각간 김유신』(1944)을 출간한다. 해방 뒤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 동맹 쪽에 서서 월북 후 평양사범대학 교수, 북조선문화예술총동맹 서기장까지 맡으며 북한 문단 중심에서 활약한다. 6ㆍ25 때는 종군작가단에 선발되어 지리산 남부군 빨치산 활동 중 최후를 맞는다. 사후에 창작집 『그 전날 밤』(1956)이 평양에서 출간된다.
이동규의 작품 세계는 식민지 시대에는 주로 노동 현장과 농촌 현실의 고발한 작품에서 도시 서민, 특히 여성들의 애환과 지식인의 자기 고발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변모한다. 카프 회원으로서 사회주의리얼리즘 도입에 적극 찬성한 평론을 썼던 그는 역사물로 도피할 수밖에 없던 일제말을 제외하고는 작가 생활 내내 자신의 창작을 통해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였다. 해방직후의 작품은 주로 일제잔재청산과 자주민주국가 건설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주제로 삼아 자신의 정치적 이상과 문학적 이상을 일치시키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분단과 전쟁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피할 수 없던 그는 소설에서 희곡, 평론, 아동문학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작품과 세 권의 작품집을 남기고도 문학사 속에서 자리 잡지못한 채 사라진 문인이 되었다.
이와 같이 이 논문은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기록들을 종합하여 출생에서 월북, 사망까지 이동규의 생애를 재구성하였으며, 잘못 알려진 등단작을 바로 잡는 등 서지조사로 작품 목록을 완성하였다. 이어서 식민지 시대에서 해방직후까지 그의 소설의 주제 및 미적 특성을 간략히 고찰하여 작가 이동규를 소설사적으로 재평가할 기초 작업을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structure the biographical life of donggyu Lee, a writer who crossed over to North Korea, by tracing his oblivious life, and to review his world of work. Donggyu Lee, who was born in Seoul in 1911, spent his excercise period with creating nursery literature as nursery song and nursery story. Like this, he started his work with the nursery literature, and unfolded it with various genres including poetry, novel, play, and criticism. Generally, it is explained that his first formal debut work was “a bulletin board and a conte” presented in Gipdan in February, 1932. However, I found there was a conte, “A mute” loaded in Adeung in November, 1931 before two months of that. He created the novel of social realism with the material of work site after joining KAPF in 1934. But after the experience of two years of imprisonment by the reason of connecting with KAPF Jeonju affair, he converted his creative direction so published “neurasthenia” which expressed that situation and inner psychology of socialistic intellectuals in those days in 1937. In the late days of Japanese imperialism, he showed an interest in historical things so he published a collection of plays, Princess of Nakrang (1936) and a novel, Kim yusin (1944). When there was the liberation of our country in 1945, he worked actively in the center of North Korean literary groups, working as the chief secretary in North Chosun culture and art federation. When there was the Korean war, he was selected as a member of war correspondents. And he met his last life there, while he was working for partisans owing to being called back to Nambugun of Jiri mountain at the time of their retreat after he went to Gyongnam as a culture operator in that summer of 1950. After his death, In the night before that day(1956), was published in Pyongyang.
The world of this works are generally made with accusation of work farm land’s status, and women’s sorrow and self-accusation of intellectuals in the age of colony. He, who wrote the review to approve the social realism with enthusiasm as a member of KAPF, always tried to practice his opinion through his life except the days of late Japanese imperialism, in which he inevitably escaped to historical writings. After liberation of our country, generally he tried to unite his political ideal to literary one with the subject of periodic issue as removing remnants of Japanese imperialism and constructing independent democracy.
Like this, I restructured the life of Donggyu Lee, by combining scattered records about him, and completed his works’ index with literary research including the work of correcting the fault knowledge about his debut. Then after, I reviewed his subjects of novels with their aesthetic traits from the age of colony to immediate post-liberation and made a basic work to reestimate him in the view of novel histor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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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7-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1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우리문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2 | 0.62 | 0.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7 | 0.61 | 1.35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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