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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의 지배 개념 - 인터넷 사회에서도 가능한가? = Understanding Max Weber’s Domination in Internet Society
저자
박창호 (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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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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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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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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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28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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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s to explore whether the concept of domination, which M. Weber has typified is applicable to the Internet space as well. Weber saw domination as an important element of social action. He described that the structure of domination exerts influence in all areas that carry out social action, creating social order. Weber explained the legitimacies of domination and categorized them into the domination of three types: traditional domination, rational domination, and charismatic domination. All of these are divided into domination based on usual authority and unusual authority. Among them, we can understand traditional domination of infinite moral responsibility and rational domination of limited moral duties with a specific purpose. However, in the case of charismatic domination, Weber viewed the individual's qualities and abilities as domination. The charismatic dominance is understood in the organized form of social group while thinking of the charismatic community. Therefore, when the charismatic person with a charismatic quality disappears, the charismatic community that maintained the dominant order through charisma wants a new charisma irrelevant to the individual's qualities. It was the routinization of charisma caused by a hereditary charisma. In this process, Weber argues that charismatic domination eventually turns into traditional and rational domination. However, the order of domination in the Internet shows the emergence of influencers with individual qualities such as charisma, and there is a phenomenon that literally charismatic domination, rather than traditional domination and rational domination, becomes a daily routine. The influencers of Internet include however not only politicians but also celebrities, athletes, and other various characters and exert an influence on the domination of Internet through various social media. Their abilities shown in various areas are based on the charismatic qualities. In addition, the characteristics of domination of the influencers are specific on the point of the basis of the dominant order grounded on the voluntary will and subjective meaning the ruled. It is different from the pessimistic positions seen by Weber. The remarkable characteristic of the domination order in Internet is that the ruled with the legitimacy of self-satisfaction, follows the rulers, the influencers, on the basis of emotions rather than coercive forces.
더보기이 글은 베버가 유형화한 지배의 개념을 인터넷 공간에서도 적용 가능한지 탐색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작한다. 베버는 지배를 사회적 행위의 중요한 요소로 보았다. 사회적 행위를 이루는 모든 영역에 지배의 구조가 영향력을 행사해 사회의 틀을 만드는 것으로 보았다. 베버는 지배의 정당성을 동원해서 크게 세 가지 지배인, 전통적 지배, 합법적 지배, 카리스마 지배로 유형화시키고 있다. 이들은 모두 권위에 근거한 지배로 일상적 권위에 근거한 지배와 비일상적 권위에 근거한 지배로 나눈다. 그 가운데 도덕적 책무가 무한인 전통적 지배와 일정한 합목적적 규칙에 따라 제한된 도덕적 임무만이 따르는 합법적 지배는 쉽게 이해가능하다. 그러나 카리스마 지배의 경우 베버는 일시적으로 개인의 자질이나 능력을 앞세운 지배로 보았다. 이러한 지배는 카리스마 공동체를 생각하면서 조직화된 집단지배의 형태로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카리스마적 자질이 있는 개인이 사라지면 카리스마를 통해 지배질서를 유지하던 공동체는 새로운 카리스마를 원하게 되면서 개인의 자질과 상관없는 세습적 카리스마로 일종의 카리스마의 일상화가 일어난다. 이런 과정에 결국 카리스마 지배는 전통적 지배와, 합법적 지배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 베버의 주장이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지배의 질서는 카리스마와 같은 개인의 자질을 갖춘 인플루언서의 등장으로 전통적 지배와 합법적 지배가 아닌 말 그대로 카리스마 지배가 일상화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다만, 이들이 정치인뿐만 아니라, 연예인, 운동선수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여러 SNS의 미디어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어 카리스마가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 또한 이들 지배의 특징은 복종자의 자발적 의지와 주관적 의미를 앞세운 지배여서 베버가 본 비관적 입장의 지배질서와는 다르게 보인다. 강압적 지배보다는 감정을 앞세운 자기만족의 정당성이 앞서는 피지배자 집단이 부각되는 것이 인터넷 지배질서의 두드러진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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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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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ocial Theory -> Korean Journal of Social Theor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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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6 | 1.06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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