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소설 속의 고향과 고향사람들 = Hometown and its people in Taejoon Lee's works
저자
유인순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09.1114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3-163(41쪽)
제공처
소장기관
철원출신 작가 이태준의 작품에 나타난 고향과 고향사람들을 주목했다. 그리고 고향과 고향이 작가에게 끼친 영향과 작가가 이들 고향과 고향사람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어 했는지를 보았다. 나아가 작품의 공간배경을 지도상에 표기해 문학과 지역과의 관계를 보려고 했다.
이태준의 고향에 대한 인식은 황금시대의 낙원이었고 민족주의 정신의 산실이었으며 문학 창작과 그 반성의 산실이었다. 그러나 일제의 식민정책이 강화되면서 낙원이었던 고향은 실낙원(失樂園)으로 바뀌고,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지대로 그려지고 있었다.
이태준이 작품에 그린 고향사람들은 지식인으로서는 지사(志士), 처사(處士), 현자(賢者), 보수적인 선비들이 있었다. 민초(民草)들이 경우에는 사랑의 몽상가, 영악스러운 생활인, 똑똑한 척 하지만 실은 바보인 아이러니의 희생자들이었다. 집단으로서의 고향사람들은 때로는 무력하지만 그래도 난관 앞에서는 함께 협조하고 이를 헤쳐 나가려는 꿋꿋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태준에게 고향과 고향사람들은 예술가적 입장에서는 처사적 기질을, 생활인의 입장에서는 강인한 기질과 선각자적 이상을 넣어주었다.
이태준은 고향과 고향사람들을 그리면서, 일제 정책의 만행을 고발한다. 동시에 고향사람들이 이에 꿋꿋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당시의 독자들을 위로하고, 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우회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This article is focused on hometown and its people in works of Taejoon Lee, born in Chulwon. And it analyzes their influence on Taejoon Lee and what he wanted to deliver through them. The article also reviews the relationship between literature and geographic areas by mapping place(setting) of his works.
To Taejoon Lee, the hometown had been a paradise of the golden age, a root of the spirit of nationalism and a womb for creation and reflection of literature.
However, as Japan strengthened its colonization over Korea, it became a lost paradise pictured as an area of coexistence of tradition and modern world.
Taejoon Lee pictures noble-minded patriots, recluses, wise men and conservative scholars as elite in hometown. In his works, grass-roots were day-dreamers, shrewd people and stupid people, victims of irony, pretending to be smart. They are incompetent but, as a group, demonstrate strong-will and cooperation facing difficulties.
The hometown and its people inspired Taejoon Lee with anchoretism of an artist, and with strong will and the ideal of a leading sprit.
Taejoon Lee prosecutes the barbarities of Japanese Imperialism picturing his hometown. At the same time he consulates readers and gives indirect suggestion of how to live through hardy life of its people.
Finally, this article geographically maps moving paths of characters in Taejoon Lee's works of his hometown. However, the most of areas are over the Cocilian Contro Line, in DMZ or North Korea so are not accessible. I hope that we will visit those places with his literary map in one hand someday.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