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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관련 남북한 주요 신문사설 논조 비교분석 -국내 보수, 진보성향 신문과 『로동신문』을 중심으로- = Comparative Analysis of NK and ROK Major Press Editorial Comments regarding the Sinking of ROKS Cheon-An-Focusing on ROK`s conservative and progressive daily news as well as nK`s “Ro-dong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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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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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에서 발발한 천안함 폭침사건은 남남갈등을 유발시키며 심각한 국론분열 현상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러한 국론분열의 양상은 보수, 진보성향을 대표하는 국내 주요일간지인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한겨레』사설논조에서 극명하게 확인 되었다. 천안함 폭침의 전반적인 사실을 우리 국민들이 명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신문사설은 천안함 사건의 현실을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사안에 따라서는 특정 담론과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남북관계나 안보와 관련된 사항은 일반 국민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신문사설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발한지 4년이 지나갔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그 도발의 주체와 대응태세에 대한 일치된 국론결집이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한 명확한 현실인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주요일간지 사설과 북한 『로동신문』의 논설을 비교분석하여, 사설논조에 따라 형성되는 담론과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파악한 결과 다음과 같다. 첫째, 진보성향의 매체인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천안함 폭침이후 1년이 경과하는 동안 북한소행이라는 주장은 거의 하지 않았고, 군에 대한 대응조치와 안보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그에 대한 ㄴ대응책으로도 남북대화를 재개할 것을 주장 하였다는 점도 유사 하였다. 반면, 보수성향의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북한의 도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성토하였고, 정부 및 군의 상태 해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였다. 둘째, 북한의 『로동신문』은 천안한 폭침이후 자신들의 도발을 부정하다가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국내외에서 천안함 의혹으로 제기되던 견해들을 종합하여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이라는 형식의 글을 통해 반박하였다. 또한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에 또 다시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이라는 형태의 문건을 발표하여 자신들의 도발을 부정하였다. 셋째, 천안함 폭침사건을 둘러싼 여러 논쟁의 열기가 ``연평도 포격도발``이후에는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것은 국내 주요일간지와 북한 『로동신문』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부터 북한의 소행 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유엔 안보리에 제재회부 등 단죄``를 안정하는 쪽으로 논조의 전화이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한 주요 신문 사설논조를 비교분석한 결과 다양한 이데올로기적 대립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신문사별 사설논조와 이념에 따라 보도경향과 담론 구조에서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천안함 사건보도의 시기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연구하였다. 1기는 천안함 촉침사건 발생이후 민·군 합동조사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2기는 합동조사결과 발표 이후 연평도 포격도발사건 이전까지, 3기는 연평도 포격도발 시 부터 천안함 폭침사건 1주기인 2011년 3월까지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각 시기별로 천안함 사건이 우리 주요 일간지 서설과 북한 『로동신문』에서 어떻게 다루어져 왔는가를 비교분석 하고 그 변화요인을 검토하여, 그것이 가지는 함의를 고찰해 보았다.
더보기The Sinking of ROKS Cheon-An that occurred in vicinity of Pack-Young DO on March 26th, 2010 induced an ideological conflict within ROK and displayed a drastic divide in public opinion. This divide in public opinions became distinctly evident in editorial comments of mainstream publications such as Kyunghyang News, Dong-A Daily, Chosun Daily, Hangyurae that each represent a marked left or right tendency. Because ROK citizens could not gain a full account of the details of the Sinking of Cheon-An, editorials played a critical role in conceiving the actualities of the incident, and sometimes even created particular discourse and ideological meanings for certain issues. When it comes to issues on South-North relationship or national security, editorials carry significant weight, as ordinary citizens have limited amount of information available. While four years have passed since the Sinking of ROKS Cheon-An, no unified public opinion has been formed regarding the principal agent of the provocation and the readiness posture. Thus, a clear understanding of realities is imperative. In turn, this research conducts a comparative analysis of editorials in ROK`s mainstream daily newspapers and nK`s Ro-dong newspaper. Upon scrutinization of discourse and ideological meanings formed by editorial comments, takeways are as follows: First, for the first year after the Sinking, Kyunghyang News and Hangyurae which both have progressive tendencies, hardly asserted that the Sinking was committed by nK. Instead, both publications focused on criticizing ROK`s military response and security issues. The two also insisted the incident was to resume talks between ROK and nK. In contrast, Dong-A and Chosun Daily which have rather conservative tendencies censured nK`s provocations and demanded more proactive measures from the government and military in rectifying the situation.Secondly, nK`s Ro-dong newspaper denied the Sinking of ROKs Cheon-An being their provocation; after 7 months since the incident, the publication collected all speculations put forward in various other publications worldwide regarding the Sinking and refuted their provocation by issuing a piece called Open Actualities of National Committee Inspection Team. Thirdly, the heated debate around the Sinking of Cheon-An waned after the Shelling of Yeon-Pyeong DO. This feature was common in both mainstream media in ROK as well as Ro-dong newspaper in nK. After the Shelling of Y-P-DO with assurance that provocations were committed by nK, the tone of argument has turned its tide towards acknowledgment of convictions including Imposition of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s such, comparative analysis of editorial comments regarding the Sinking of Cheon-An reveals that various ideological impasse existed and that structure of discourse as well as reporting tendencies differ drastically depending on the media agency. This paper conducts a comparative analysis of how the Sinking of Cheon-An was portrayed by different mainstream media agencies of ROK and Ro-dong newspaper of nK, reviews the possible causes of differences, and reflects the implications of the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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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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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8-2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Research Institute On National Security Affairs -> Research Institute for National Security Affair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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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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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3 | 0.63 | 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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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 | 0.61 | 0.972 | 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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