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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지(湖蘇芝)의 시문학연구(詩文學硏究) -당시풍(唐詩風)을 중심(中心)으로- = Poetry literature Research of "Ho So Ji" - Initiative Tang Poetry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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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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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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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7(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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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초의 시문학은 崇文政策으로 世宗이래 전례 없는 성황을 이루어 사림파와 사장파간의 대립을 초래하여 한때 문약을 거치기도 하였으나 宣祖朝를 거치면서 穆陵盛世의 개화를 가져왔다. 그 중 海東江西詩派의 일원으로 宋詩와 唐詩를 함께 아우르면서 漢詩史에 족적을 남긴 이가 ‘湖蘇芝’라 지칭되는 湖陰鄭士龍(1491-1570), 蘇齋盧守愼(1515-1590), 芝川黃廷彧(1532-1607)이다. 이들에 대한 지칭은 대체로 ‘湖蘇芝’, ‘館閣三傑’, ‘海東江西詩派’로 불리워지고있다. 許筠은 위 3인을 唐風을 지닌 시들을 창작하고 진작시켰음을 치하하면서‘湖蘇芝’라 호칭하였고, 정사룡은 孫谷李達에게, 盧守愼은 白光勳과 崔慶昌에게 唐風을 전수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위 사실에 비추어 ‘湖蘇芝’는 宋詩를 唐詩로 전환시키는 교량적 역할을 하였으며 ‘三唐派’에게 唐風을 연수시킨과 도기적 인물들임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湖蘇芝’ 3인의 唐詩구사에 대한 입체적인 조망을 한 연구가 거의 없다. 여러 연구들은 3인의 개별적 연구에 한정하였고 몇 편의 연구논문에서 湖陰정사룡과 蘇齋노수신 간의 작품 성향에 대하여 언급이 있었을 뿐이다. 논자들은 허균의 시평(惺?詩話)을 근거로 호음은 7언에 장하고 소재는 5언에 장하다고 두 사람을 견주고 있다. 그러나 소재보다 17년 아래인 황정욱에 대한 연구는 兩人과 상견하여 볼 때 미미한 편이다. 허균은 惺?詩話에서 “우리나라의 시는 宣祖朝에 크게 갖추어졌으며 盧蘇齋가 두보의 법을 얻었고 黃芝川이 대를 이어 일어났다. 崔孤竹[崔慶昌]과 白玉峯[白光勳]이 唐詩를 배우고 李益之[李達]가 그 흐름을 밝혔다”고 하여 지천이 소재의 뒤를 이어 唐風을 구사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단편적으로 언급되었던 ‘호소지’ 문학의 특질들을 상호 비교하고 지금까지 ‘湖蘇芝’라고 호칭하면서 가설이나 문제 제기에 머물러 있었던 사안들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그들에 대한 문집과 그들을 연구한 선행 논문들을 발췌하고 연구에 필요한 자료들과 시문 문구를 찾아내어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하였다.
더보기Poetry literature of early Joseon Dynasty caused conflicts between Sarim group and Sajang group, by creating unprecedented prosperity since King Sejong the Great. This once resulted in the weakening of literature. However, going through Seonjo Dynasty, it brought about the enlightenment of Chinese literature. Among the members of Hedonggangsuesi, ‘HoEum JungSaYong’(1491-1570), ‘SoJae NoSooSin’(1515-1590) and ‘Jiwon HwangJungWook’(1532-1607) were the ones who left significant marks in the history of Chinese poetry, encompassing both poems of Song dynasty and those of Tang dynasty. In general, they are called as ‘HoSoJi’, ‘GuanKakSamGirl’, or ‘HaeDongGangSueSi group’. Heogyun called these three people ‘HoSoJi’, praising them for creating and developing Tang-style poetries. Then he confirmed that HoEum passed down Tang style to SonGog, SoJae NoSooSin passed down Tang style to BeakGangHoon and ChoiKyungChang. Inferring to this fact, we know that Hoso Ji worked as a bridge that converted Song poetry into a Tang poetry. We also know that they are the transition figures who passed down Tang poetry to ‘Samdang’. So far, there is little research that has the solid view about the command of Tang poetry of these three people of ‘HoSoJi’ Many of the past researches were limited to the research of individual person of HoSoji. There were only a mentioning of HoEum JungSaYong and SoJae NoSooSin`s writing style in some of the research papers. Debaters are comparing Hoeum and Sojae, pointing out that Hoeum is good at seven-Un and Sojae at five-Un. However, research about HwangJungWook, who is 17 years younger than SoJae, is insignificant compared to Sojae and Hoeum. The research about Hwang Jungwook, if there is any, appears in Heogyun`s writing, SungSoSiHwa: “poetry of our country was well-founded in Sunjo period. SoJae got law of DuBo, and Hwang JungWook followed after him. ChoiKyunChang and BackGanghoon learned Tang poetry, and LeeDal lightened this stream of trend.” Through this writing, he is explaining that Hwang Jungwook inherited Tang style from SoJae. This study inter-compares the characteristics of Hosoji literature, which was only fractionally mentioned. In order to materialize the issues-so called ‘Hosoji’- that have been only remained as a theory or unsolved questions, this research extracts collections of works and precedent researches about Hosoji. It also finds out the materials and poetry words needed for research and put them into new perspec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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