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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 뱀장어 어로(漁撈)와 식문화(食文化)의 변화 = A Study on the ‘baem jang-eo(Anguilla japonica)’ Fishing Method and Food Culture Change in the Yeongsan River Ba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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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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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m jang-eo(Anguilla japonica ; From now on, we'll write "eel".)” was born in the sea and lived on the river. It was mainly used for medicinal purposes in our country. Until the Yeongsan River estuary was blocked, the Namhae Bay had a good habitat for eel. Using various methods such as as “Deulmang(lift net)”, “Geulg-ge(Eel Rake)”, “Junak(long line)”, “Gaemag-i(barrier)” to catch eel.
On Japanese colonial era, the Japanese attempted to raise eel on the Korean Peninsula. Our country started the eel form with the success of the test form at the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in 1965. Fishermen catch “silbaemjang-eo(Glass eel Angulla Japonica)” from January to early summer with “Deulmang(lift net)”, “Angangmang(Stow net)”, “jjogjigeumul(Landing net)”. Starting from January to February, put the live “silbaemjang-eo” in the fish farm from April to May. It is raised for one year to a year and a half before it becomes a product.
Myeongsan-ri, Muan-gun, is famous for its eel cannery factory and eel grilled restaurant. In the late 1960s, Gujinpo began to become famous. Even now, Gujinpo catches eels with a "Jeongchimang(set net)". But not much is caught. So they started to change the ingredients for the food into cultivated eels. But they are trying to keep the original taste of eels alive. This still made it a famous place for eels.
Eels were mainly used as medicine because of their similar shape to snakes and their ability to survive. Then, various recipes were introduced and the effects were known, which began to be recognized as food that protects the body. Since then, the high-quality protein has increased in number, gradually becoming recognized as a high-quality food.
Yeongsangang River, where the plains cultures and islands and maritime cultures interact with each other, lost its way to communicate with the sea further due to the completion of the estuary bank in 1981. Because of that, most of the eel fishery that was practiced in the Yeongsan River is now gone. However, with efforts and memories to preserve the taste, "the eel consumption culture" still persists.
장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에서 태어나 강으로 올라가 생활하는 회류성 어류(回遊性魚類)인 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약으로 이용된다. 영산강(榮山江)의 하구언이 막히기 전까지 남해만은 뱀장어가 살기에 좋은 서식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서는 들망, 긁게, 주낙, 개막이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뱀장어를 어획하였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은 한반도에서 뱀장어 양식을 시도하였다. 우리나라는 1965년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소에서 시험 양식에 성공하였고, 이후 뱀장어를 양식하기 시작하였다. 뱀장어 양식을 위해서는 강으로 올라오는 실뱀장어를 잡아야 한다. 어부들은 1월부터 초여름까지 ‘들망’, ‘안강망’, ‘쪽지그물’ 등으로 실뱀장어를 잡는다. 잡은 실뱀장어는 1~2월부터 시작하여 늦게는 4~5월까지 양식장에 입식한다. 입식된 실뱀장어는 지수식 양식장의 경우 1년에서 1년 6개월, 순환여과식 양식장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기르면 상품으로 출하할 수 있다.
전남 무안군 명산리는 일제강점기 장어통조림 공장과 장어구이집이 있어 뱀장어 판매지로 명성을 얻은 곳이다. 이후 1960년대 후반부터는 전남 나주시 구진포가 뱀장어 판매지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지금도 구진포에서는 정치망으로 뱀장어를 잡는다. 하지만 영산강 하구언이 막힌 뒤로 잡히는 수효가 많지 않아 양식 장어로 음식 원재료를 바꾸기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원재료가 바꿔지기는 했지만, 뱀장어 요리의 본래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에 여전히 뱀장어 판매지로서의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다.
뱀을 닮은 생김새와 물 밖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인해 뱀장어는 주로 약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던 것이 일제강점기 이후 다양한 요리 방법이 소개되고 효능이 알려지면서 차츰 보양식(補陽食)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후 양질의 고단백질 수효가 늘어나면서 차츰 고급 음식재료로 인식되게 되었다.
평야문화와 도서해양문화가 서로 교류했던 영산강은 1981년 하구둑 완공으로 인해 더 이상 바다와 소통하는 길을 잃어버렸다. 그로 인해 영산강에서 행해졌던 뱀장어 어로 활동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맛을 지키려는 상인들의 노력과 어릴 적 맛에 대한 소비자의 추억이 더해져 뱀장어 소비문화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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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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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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