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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문화 길들이기: 대학교 신입생환영회로 인한 사고와 언론 = Taming College Culture: The Changing Attitudes of the Korean Newspapers on the Deaths of College Students due to Overdrinking of Alcoholic Bever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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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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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9-11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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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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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신입생환영회에서 과도한 음주로 인해 빚어지는 갖가지 사고는 오래 전부터 우리 사회에 존재해 왔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오래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신입생환영회를 대하는 대학 신입생의 태도와 신입생환영회 관련 사고에 대한 언론, 그 중에서도 신문의 보도 태도에는 시대에 따라 차이가 발견된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대학 신입생들이 신입생환영회 참가를 당연시했고 그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이였으며 언론의 보도 역시 신입생 환영회에서의 음주를 대학의 낭만 중 하나로 취급하고 있었다. 반면 1996년 이후 우리 언론은 일제히 신입생환영회에서의 음주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쏟아내기 시 작했으며 대학 신입생들의 신입생환영회 참가도 저조해졌다. 또 신입생환영회의 형식이나 음주의 형식에 대해서도 비판적 태토가 자리잡히게 되었다. 대학 신입생들의 신입생환영회 참가가 줄어들게 된 것은 학부제가 시행되면서 환영의 주체가 모호해지게 된 것과 언론의 부정적 보도가 함께 영향을 미쳤다. 신문에 따라 동기에는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언론은 신입생환영회를 포함한 대학 문화 전반을 특정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신입생환영회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지속적으로 내보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보수언론들은 진보적 대 학문화가 계승될 연결고리를 붕괴시키고자 하는 맥락에서 신입생환영회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는 신입생환영회가 주사파 양성의 주된 고리가 된다는 1994년 서강대 박홍 총장의 말과 대학생의 급격한 수적 증가가 지니고 있는 잠재적 위기감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집요한 공격속에서 우리 사회의 대학생들을 공통 문화의 형성 기반을 상실하고 원자화되었으며 신자유주의의 논리를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존재로 바뀌고 말았다.
더보기Drinking lots of alcoholic beverages in the college parties has been a long tradition in the Korean universities. Despite such long history, however, the attitudes of college freshmen and of the Korean newspapers on those parties changed dramatically in the middle of the 1990s. Before that college freshmen had taken for granted the participation on those parties and had showed pretty pleasant memories on those parties. Similarly Korean newspapers had seen the parties as necessary parts of college tradition. But after 1996 Korean newspapers, especially conservative ones, criticized the parties as corrupting culture of Korean colleges and has shown enormous efforts to change that culture. This paper explains those efforts as the taming of college culture to spread the neo-liberalistic individualism in the Korean college students. Effectively and by the influence of other institutional changes Korean college students became to see the parties as corrupting culture and to refuse to participate on them. Consequently they no longer able to form a communal culture and easily captured by the neo-libera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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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1-50)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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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9 | 1.09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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