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국어교육 제도 구성의 감정적 기반-해방직후, 신문 매체의 교육담론을 중심으로- = Institutional Construction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Its Emotional Basis
저자
박형준 (경성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1-414(24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constitution course of institutionalization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focusing on educational discourses dealt with on daily papers, shortly after the emancipation. At that time, there were scepticism and disbelief wide spread about the existing education institution, which was in a state that, still, it did not come out of the force of Japan's colonial education. One of the important education movements, in the colonial period, was 'the eradication of illiteracy.' The movement of disseminating Korean language that drove out 'Japanese language', as remains of the colonial language and lives, replaced it with 'Korean language' as mother tongue, expanded to the school, domestic sphere, company, and the like, but between the will of enlightenment which drive on the return of Korean language and realization, there could be a rift, because there was, in essential, no language education, and then, the colonial language was mundanely used. There was a large hole between the will that liquidate the colonial language and the reality, and then briefly after the liberation, an academical private organization(Chosun Language Society) that took the lead in the campaign of disseminating Korean language and making a plan of language education policy triggered the politics of emotion in order to fill the gap. Its case is so called 'language purging movement.' Purging language, ostensibly, aimed for refining foreign language, but, in reality, put an emphasis on subtracting Japanese language from the native language. Therefore, the chastism of the mother language that it represents is in connection to the cultural context obviously distinguishing 'the other/me(Japanese/Korean).' The sympathy that, in practice, the revival of the native language, without an deficit, is impossible would ideologically unify the orientation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fter the liberation.
더보기이 논문은 해방 직후의 일간지 매체에 나타난 교육담론을 중심으로 국어교육 제도 구성의 감정적 기반을 탐색한 것이다. 해방 직후는 기존 교육제도에 대한 회의와 불신이 팽배하였고, 여전히 일본어 식민교육의 자장에서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이 시기 중요한 교육운동 중 하나가 ‘문맹 퇴치’이다. 식민지 언어와 삶의 잔여물인 ‘일본어’를 퇴출시키고, ‘조선어’를 모국어의 자리에 복귀시키는 국문 보급 운동은 학교, 가정, 회사 등으로 확장된다. 그러나 국어의 귀환을 추동하는 계몽의 의지와 실현 사이에는 균열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본격적인 국어교육 제도를 갖추고 있지 못했던 탓이기도 하고, 그만큼 식민지 삶의 언어가 일상화되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식민지 언어의 청산을 위한 의지와 현실 사이에는 매우 큰 구멍이 존재하였는데, 해방 직후의 국문 보급 운동과 국어교육 정책 입안을 주도하였던 민간학술단체(조선어학회)는 이 틈을 메우기 위해 감정의 정치학을 작동시킨다. 그것의 증례가 바로 ‘국어 정화 운동’이다. 국어 정화는 표면적으로 외래어 순화를 지향하고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일본어를 모국어의 자리에서 추출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었다. 그러므로 ‘국어 정화 운동’이 표상하는 모국어 순결주의는 ‘피/아’(‘일본어/조선어’)를 선명하게 구분하는 정치적 맥락과 닿아 있다. 흠결 없는 모국어의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공통 감각이 해방 직후의 국어교육 방향을 이념적으로 통합시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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