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龜巖 李楨의 詩 : 진지한 학문하기 = Guam Lee Jeong"s Poems: Learning in a Sincer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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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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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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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32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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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이정은 조선에서 성리학이 가장 꽃을 피웠던 16세기를 살았고, 성리학적 삶을 온전히 살고자 노력하였던 사람이다. 이정에게 詩 혹은 詩作은, 그가 믿고 따르며 평생 실천하고자 했던 성리학을 학습하는 하나의 장이었다. 이는 주로 복습장이었다. 그가 학습한 성리학적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스스로에게 실천을 다짐하며, 벗을 권면하는 학문의 도구였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진지한 학문하기’이다.<BR> 본고에서 분석의 틀로 제시한 다섯 가지 항목, ① 이념시; 성리학 이념의 성찰과 수립. ② 역사 회고시; 선현에 대한 추모와 역사를 통한 경계. ③ 자경시; 성리학 이념의 실천과 반성. ④ 애민시; 목민관의 자세와 한계. ⑤ 교유시; 以友輔仁의 권면의 내용은 모두 ‘성리학 이념의 성찰과 실천’을 위한 다른 표현과 모습이며, 이 다섯 가지 항목은 서로 유기적 관계를 갖고 있다. 이들은 모두 ‘진지한 학문하기’로 귀결된다. 五倫의 다섯 항목이 가정과 사회의 모든 인간관계를 포함하여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갖는 것처럼, 본고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항목 역시 마치 손목과 손가락의 관계처럼 연결되어있다.<BR> 이정의 시는 성리학적 이념의 묘사와 표출이며, 이정에게 시는 성리학자로서 진지한 학문을 위한 場이었다. “酬唱의 사이에 보이는 것은 性理의 발로가 아닌 것이 없어서, ?洛의 여운에 합치되었고, 풍속에서 높이는 것에는 동조를 하지 않았다."라는 정두의 말은 정확한 평가라 하겠다. 아쉬운 점은 이정의 시에는 민중의 삶의 고통을 노래한 시가 매우 적다는 것이다. 관련시도 시인이 민중의 고통과 밀착되어있지 않았다. 이정의 시에 나타난 주된 기류는 그것이 역사를 회고한 시이든, 벗에게 주는 시이든, 세상을 옳은 시이든 모두 성리학의 이념을 수립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관념적 노력이었다.
더보기Lee Jeong was a person of Chosun who lived in the 16th century when the Sung Confucianism most fully blossomed in the country. He tried to live a life only based on the Confucian doctrines. This study attempted to determine what meaning the poem had to Lee Jeong, and found that poem writing was like "learning in a sincere way." For Lee Jeong, in other words, the poem was a means of learning the Sung Confucianism that he believed, observed and practiced throughout his life. More clearly, the poem was a means of reviewing what he learned about the Confucian doctrines. He rearranged, summarized and determined to practice the teachings of the Sung Confucianism. He also used those teachings to encourage his companions.<BR> To analyze poems written by Lee Jeong, this researcher classified them into 5 categories, ① ideological poems, ② poems for historical retrospection, ③ poems for self-reflection and self-vigilance, or Jagyeongsi ④ poems about the love of the people, or Aeminsi and ⑤ poems about exchanges with friends or acquaintances, or Gyoyusi. Lee Jeong"s poems of the five categories all represented the careful consideration and practice of the ideas of the Sung Confucianism. The five were organically related with each other and collectively contributed to his learning the ancient philosophy in a sincere way. Like the five moral rules in human relations, or Oryun explained all human relations including those at home and in society and had organic relationships with each other, the above mentioned five categories were connected to each other like between the wrist and fingers.<BR> Lee Jeong"s poems were to depict and express the ideas of the Sung Confucianism. For him, the poem was an instrument which he used to learn sincerely as a Sung Confucianist. This is best supported by Jeong Du"s saying, "In writing and reciting poems, Lee Jeong sticked to the Confucian doctrines without exception and did never just followed popular trends of the poetry." Unfortunately, however, few of Lee Jong"s poems depicted painful lives of general people. Seeking to firmly establish and practice ideas of the Sung Confucianism was the mainstream of Lee Jeong"s poems, whether they were for historical retrospection, for companions or expressed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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