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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옥적(新羅玉笛) 고증(考證) = A historical research on the Jade Flute of Silla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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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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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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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26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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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중의 옛 문헌과 한국의 한시 작품 속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신라의 `玉笛`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들을 고증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신라 때에 만들어졌다는 `萬波息笛`과 `玉笛`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한 물건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지만, 문헌 기록을 통해 고증해보면 두 물건은 별개의 물건임이 확인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물건을 동일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 것은 俗說을 통해서 `萬波息笛` 이야기가 `玉笛`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래 `玉笛`은 `玉`을 재료로 천연적인 대나무 모습을 그대로 모사하여 만든 것인데, 길이는 한 자 아홉 치이다. 원래는 伽倻에서 만들어진 것이 新羅로 전해졌을 가능성이 큰 악기이다. 구멍 수는 문헌에 6개 혹은 7개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는데, 아마도 指孔 6개에 吹孔 1개가 뚫려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玉笛`은 원래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경주에 보관되어 오다가, 1552년에 화재로 인해 불에 타서 심하게 훼손되었다. 그런데 일반적인 기록에는 임진왜란 때에 왜인들이 훼손하였다는 식으로 소개하여 하나의 정설로 굳어져버린 것으로 이해된다. 화재로 인해 훼손된 부분은 어느 시점에선가 쇠를 이용해 보완하여 원래의 모습대로 수리되었다고 한다. 속설에서 `玉笛`은 오로지 한 사람만 불 수 있고 원래의 연주자가 죽은 뒤에야 새로운 연주자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玉笛`의 물리적 구조가 소리를 내기에 워낙 까다롭게 되어 있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玉笛`이 鳥嶺을 넘어가게 되면 더 이상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다소 신이한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연산군이 경주의 `玉笛`을 징수하여 서울로 옮겨 보관하게 하려 했던 사건과 연관하여, 경주의 악공들이 `玉笛`을 뺏기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가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며 하나의 속설로 굳어졌다고 여겨진다.
더보기This essay is to demonstrate historically some facts relating to `the jade flute(玉笛)` of `Silla(新羅)` in many old Korean poems. `Manpasikjeok(萬波息笛)` and `jade flute` which were made in Silla Dynasty are sometimes regarded as the same thing, but we can check two things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looking through old documents. The original `jade flute` were made in jade imitating the shape of natural bamboo. It was 57.58cm long. It must have been brought from `Gaya(伽倻)`. It can be conjectured that it had six finger hole and a mouth hole. It was damaged by fire in 1552. The theory that Japanese damaged it in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can be misunderstood. It was restored with iron almost perfectly after Japanese Invasion of Korea. There has been mysterious legend that only a man can play the jade flute and only after the old player die, the new jade flute player can show up. The legend may be made by the structure of the jade flute which the only proficient mater from his childhood can play. There is a strange story that the jade flute doesn`t make any sound when it passes `Jo-Ryeong(鳥嶺)`. However it was manipulated by some special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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